깔 땐 까더라도 이유 없이 비난할 것이 아니라 나름의 근거를 갖고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팀의 4위라는 성적의 이유는 무얼까?? 먼저 짧게 타자쪽을 보자면 사실 타자들은 대회 전체를 봐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서 크게 못한 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체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던 김현수 = 30타수 12안타 타율 0.400 OPS 1.271 3홈런 7타점 전혀 예상못했던 성적을 기록한 박해민 = 25타수 11안타 타율 0.440 OPS 1.230 5타점 위 두선수는 베스트에 들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 그 외로 대회 초반에는 좋았지만 유격수 플라이 하나 놓치고 멘탈 나간 오지환도 나름 분전했고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줘 까방권을 취득한 이정..
2021년 4월 28일 매트 헤이스 지음 / 노진선 옮김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 1위 /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 영화화 확정 죽기로 결심한 그날 밤에 있었던 일이다. 주인공 노라에게는 안타까운 일만 일어난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그리고 애완묘가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직장에서 해고 된다. 이 모든 일들이 죽기로 결심한 하루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주인공은 얇은 인간관계를 갖고 있었다. 죽기로 결심한 날 몇 시간 전 그녀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얇디얇은 인간과계를 포함해 주변 정리를 끝 마쳤다. 그렇게 세상과 등지며 그토록 원하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사실 소설은 여기서부터가 진짜다. 00:00:00 자정이 되었다. 노라는 처음 보는 도서관에 도착했다. 그 도서관은 특이하게..
07 김광현-성공 / SK 최고의 1픽!!!! 말해 뭐해. SK 출신의 최고의 투수이다. 현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에이스 웨인라이트 다음으로 던지는 투수이다. 보이는 것만 보면 팀 내 2선발급. 그것보다 대단하다고 보는 것은 현재 7월 4번 등판해서 모두 승리했다는 것이다. 7월에만 4연승. 그동안 실점은 단 2실점으로 7월에만 0.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모두 17개의 삼진을 잡았다. 2007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 깜짝 선발로 기억에 남았던 신인선수가 이제는 메이저리거가 되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광현 본인의 능력도 최고지만 좋은 포수를 만났을 때 능력치가 급상승하는 스타일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박경완과 몰리나라는 걸출한 포수와 함께하면 몇 번의 레벨업을 해서 지금의 자리..
오늘 오전 8시 22분경에 MK스포츠의 정철우 기자님의 글(?) 아니 뉴스가 올라왔다. 내용은 가히 충격적.야구 원로라고 하는 사람이 야구의 인기를 송두리째 날려버릴 수 있는 지금의 사건을 덮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대로 가다간 공멸밖에 남지 않는다. 살릴 수 있는 것은 살려야 하지 않겠나. 일부 선수의 일탈로 너무 많은 것을 잃고 있다. 베테랑 기자들을 중심으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노력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이다. 음.....솔직히 까놓고.결국은 이 사건으로 다른 사건들이 수면 위로 오를 것이 걱정된다는 말을 돌려 말하는 듯.괜히 건드려서 부스럼나고, 곪아 터질 바에는.딱 적당히 여기서 끝내자는....그런 뉘앙스. 아구계가 뒤흔들릴 만 사건이라고 인지는 하고 있는 게 다행인 건지.아님 아직 ..
리그는 중단되었고, 신수형은 미국갔고, 방역으로 말은 많고, 라임 맞추기는 어렵고, 뭘할까 하다 결국 SK-SSG로 이어져 오는 1차 지명선수들 현재 상황을 찾아보고, 간단한 코멘트를 해봤다. 01 정상호-평가보류 / 성공보다는 실패에 가까운 평가보류 박경완을 잇는 SK의 포수자원이었다. 당시 이재원은 부족한 포수의 능력보다는 타격에 중점을 두어 좌투수 전문 타자 or 대타 요원이었다. 어쨌든 박경완의 백업포수로 시작해 주전포수로 도약했으나, 부진 + 부상으로 정신 못차리다 이적해온 조인성과 각성한 이재원에 가려 제3의 포수로 전락했다. 이후 FA의 기회를 얻어 32억에 LG와 계약했다. 그가 16년 부터 19년까지 LG에서 기록한 WAR은 다음과 같았다. -0.33 / 0.25 /. 0.05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