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한화의 신정락선수(당시 2군-육성군 소속)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을 때, 한화는 선수 추가 없이 2군 리그를 진행했다. 당연하게도 2군 리그의 중단은 없었다. 2. 며칠 전 기아는 주전 포수 2명이 (한승택,김민식선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불가피하게 2군 포수를 콜업했다. 기아는 갑작스러운 일로 주전 포수를 잃었고, 휴식일이던 권혁경 선수는 쉬던중 1군 경기를 뛰게 되었다. 경기는 그대로 진행되었고, 역시나 리그 중단은 없었다. 3. 한화의 경우 2군 선수 확진자였고, 기아는 밀접접촉자였다. 하지만 이번 두산과 NC에서는 1군에서 확진자가 발생되었다. 어떠한 경로로 확진이 걸렸는지 구단에서 설명도 없었고, 대대적인 성명도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KBO는 리그를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4. 중..
1. 도루의 사전적 의미는 주자가 수비 팀의 허점을 이용해 다음 베이스로 가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KBO가 출범하고 매 시즌마다 수많은 도루왕이 탄생했다. 2021년 도루 타이틀 1위에게 주어지는 ‘대도’ 타이틀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이제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시점에서 한번 알아보고자 했다. 아래는 Top10으로 10명의 선수들의 현재 기록과 중간 평가다. 2. 1.김혜성 31-29-2 / 363 - 93.5% : 출루율 Good - 도루 성공률 Best / Point-5 2.박해민 33-28-5 / 383 - 84.8% : 출루율 Good - 도루 성공률 Good / Point-4 3.최원준 26-18-8 / 373 - 69.2% : 출루율 Good - 도루 성공률 Bad / Point-..
1. 김성현 아...성현아 너가 이렇게 해주면 내가 뭐가 되니 ㅋㅋ 매번 근근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다고 자주 언급 했었는데, 그게 뻘소리가 되어버렸다. 오늘 경기 4타수 2안타 그랜드슬램으로 4타점을 쓸어담았다. 최정에 빙의한 것 처럼 3루수비 + 장타력을 뽐내버렸다. 신체적 단점 극복하기 위해 허리를 비틀면서 스윙을 하는 모습이 마치 골프 스윙처럼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을 텐데. 그 스윙으로 공을 담장 넘어 넘겨버렸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분명히 그랜드슬램이었는데, 캐스터와 해설의 샤우팅이 별로 크지 않았어....... 2. 폰트 기본적으로 6이닝은 먹어주고 있어서 정말 듬직한 폰트. 처음 데뷔때만해도 폰트가 구리다고 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복덩이인듯. 이전 경기 6이닝 12개의 삼진을 올리..
1. 로맥 또 로맥?? 로맥의 활약과 팀의 승리는 반비례한다. 오늘도 비록 1안타이지만, 솔로홈런으로 SSG의 유일한 1타점을 혼자 해냈다. 득점 관여율 100%. 참 이상한 것이 팀이 맥없이 질 때 (로)맥만 있었다. 거참 애매하네.... 2. 김성현 또 성현?? 2타수 1안타면 잘한 것도 아닌데... 어이없게도 팀내 2안타 중 50%를 관여했다. (나머지는 당연히 로맥의 1홈런) 늘 이야기하지만 올 시즌 김성현만큼 '미비하게' 제 몫을 다해주는 사람이 없는 듯. 증말 근근하게 연봉 값하고 있는 35살 김성현. 3. 오원석+장지훈+김택형+서진용 오원석이는 잘했지만 역시나 볼넷이 많았다. 덕분에 투구 수도 4이닝에 85개;;; 장지훈이는 기대만큼 딱 막아냈다. 평자책은 드디어 4점대로 낮췄다. 김택형이는..
1. 김태훈 한때 유망주였던 김태훈. 이제는 90년생으로 투수조 배테랑에 속한다. 4월은 참 잘해줬고, 5월은 안좋았다. 6월은 나쁘지 않았으나 제구가 안잡히듯 볼넷이 많았다. 슬슬 밸런스도 안맞고, 제구도 안잡히고.... 오늘은 투구수 거진60개까지 가는 상황까지..... 표정을 보면 무언가 있어보이는데;;; "웬지 [휴식차원]으로 2군 갈 듯하네" 2. 이태양 원체 타자쪽에서 잘한 애들이 없어서 결국 오늘 선발 이태양으로 초이스. 오늘은 퐁당에서 '당'이었던 듯. 4와 2/3이닝 피홈런 1개 포함해서 6피안타 3실점했다. 고무적인것은 삼진을 9개나 잡았다는 것. 선발로 보직 변경된후 평균 2~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오늘은 친정팀 상대로 9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전투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