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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성현
아...성현아 너가 이렇게 해주면 내가 뭐가 되니 ㅋㅋ
매번 근근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다고 자주 언급 했었는데, 그게 뻘소리가 되어버렸다.
오늘 경기 4타수 2안타 그랜드슬램으로 4타점을 쓸어담았다.
최정에 빙의한 것 처럼 3루수비 + 장타력을 뽐내버렸다.
신체적 단점 극복하기 위해 허리를 비틀면서 스윙을 하는 모습이 마치 골프 스윙처럼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을 텐데.
그 스윙으로 공을 담장 넘어 넘겨버렸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분명히 그랜드슬램이었는데, 캐스터와 해설의 샤우팅이 별로 크지 않았어.......
2. 폰트
기본적으로 6이닝은 먹어주고 있어서 정말 듬직한 폰트.
처음 데뷔때만해도 폰트가 구리다고 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복덩이인듯.
이전 경기 6이닝 12개의 삼진을 올리고도 패배했지만, 오늘은 적당하게 8개의 삼진만 기록하고 승을 챙겼다.
7이닝 2피안타 2실점. 투구수는 105개.
선발 3명이 나가리된 마당에 진심으로 듬직하다.
3. 박성한
시즌 초반만 해도 수비력에 비해 약한 공격력으로 아쉬운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경험치를 먹으면서 조금씩 성장했고 이제 슬슬 주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친구 한화전에 강하다.
그리고 특히나 일요일전에 강한편.
2개가 맞물리면서 오늘 7번타자로 출전해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올렸다.
오늘 박성한이 타석에 서면 상대팀 배터리에게 주는 압박감이 최주환이나 오태곤보다도 강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98년생으로 상무까지 다녀온 한창 꽃을 피워야 할 나이.
꽃길만 가려무나.
+
병살이 2번이나 나오고도 이기기 위해서는 역시나 홈런이 나와줘야 한다.
그것도 만루홈런이면....암요...병살 3개치고도 이겨야지
근데 신수형 병살2개는 너무한거 아니요.
암만 시프트가 걸렸다고 해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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