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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년 한화의 신정락선수(당시 2군-육성군 소속)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을 때,
한화는 선수 추가 없이 2군 리그를 진행했다.
당연하게도 2군 리그의 중단은 없었다.
2.
며칠 전 기아는 주전 포수 2명이 (한승택,김민식선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불가피하게 2군 포수를 콜업했다.
기아는 갑작스러운 일로 주전 포수를 잃었고, 휴식일이던 권혁경 선수는 쉬던중 1군 경기를 뛰게 되었다.
경기는 그대로 진행되었고, 역시나 리그 중단은 없었다.
3.
한화의 경우 2군 선수 확진자였고, 기아는 밀접접촉자였다.
하지만 이번 두산과 NC에서는 1군에서 확진자가 발생되었다.
어떠한 경로로 확진이 걸렸는지 구단에서 설명도 없었고, 대대적인 성명도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KBO는 리그를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4.
중단의 사유는 두 팀의 자가 격리자가 60%가 넘음으로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올 시즌에는 자가격리 대상자를 제외한 대체 선수로 중단 없이 운영된다]고 발표했던 KBO는 자신들이 정한 룰을 바꿨다.
리그 중단은 형평성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구단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말이다.
시즌 전 정해놓았던 매뉴얼은 어디 가고, 불가피하게 새로운 룰이 생겼다.
5.
시즌 전 매뉴얼대로라면 NC와 두산은 출전이 가능한 1군선수 + 2군 선수로 구성된 선수단을 운영했어야 한다.하지만 두 팀은 리그 중단을 요청했고 이는 기아와 SSG 그리고 롯데를 제외하고 남은 5팀의 동의로 결국 리그 중단이라는 결단이 내려졌다.피해를 준 팀이 분명히 있고, 피해를 받은 팀이 있었다.정당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너무도 한쪽으로 기울어진 결단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6.
리그의 인기를 이끄는 팀이라서? 전년도 챔피언이라서?팬들은 KBO에서 발표한 이유로는 납득이 되지 않기에 어쩔 수 없이 색안경을 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거기다 NC선수들의 일탈로 인해 발생된 사건을 구단내에서 입단속을 했고 선수단은 동료를 지키기 위해 결의했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방역법 위반 & 리그 중단의 책임 등을 물어 페널티를 줘야 하지 않나 싶다. <개인적 의견>
+
덕분에 데일리 리뷰는 몇 주 쉬게 되었고, 다른 글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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