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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성현
골프 스윙으로 2타점.
타격 이후 타구를 보는 폼도 골프하러 나온 줄..
이전에도 언급했었는데, 김성현은 머랄까 MVP급의 두드러지는 활약보다는 미세하게 제 몫을 하고 있다.
한때 수비 원툴이라는 소리도 들었고, 이제 다른 친구들한테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지만...
최소한 올시즌만은 그런 소리 듣지 않고 그저 묵묵히 1인분은 하고 있다.
오늘은 결승타를 때리면서 의도치않게 MVP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근데 2.5억 몸값 생각하면 더 잘해야 하는거 아니냐??"
2. 오태곤
2안타 경기는 여러번 있었지만, 오늘같이 3안타 경기는 올시즌 첫 기록.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1번 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어쩌면 평소보다 운이 좋았던 하루였을지도 모르지만.
오태곤이 이렇게 해주는 날들이 자주 온다면 SSG의 새로운 선두타자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통산 104개의 2루타와 90개의 도루를 할만큼 주력도 좋고
통산 48개의 홈런을 칠 수 있을 정도로 파워도 적당히 있으니 말이다.
다만 아직은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보니 경기 출장도 필요하며, 출루율을 높힐 필요도 있어 보인다.
"자리 좀 잡자"
3. 박민호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9회 등장.
하지만 1안타 2개의 4사구로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만루상황에서 맞이한 박동원과 송우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자신이 만든 위기 상황을 마무리했다.
현재 1~3위 팀들인 KT, 삼성, LG의 불팬이 꾸준하게 잘해주고 있다면,
SSG의 경우 4~5월 이태양+김태훈이 잘해줬다면 6~7월 김택형+박민호가 멱살잡고 끌고 가는 중.
"플옵까지 컨디션 끌고 가자"
+
최정은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
왜 박동원도, 이지영도 아닌 김재현을 선발로??
그정도로 얕보인건가...
아님 김재현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나?
덕분에 연패끊고 1승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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