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대각선 1언제나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안겨 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소설 『퀸의 대각선』으로 돌아왔다. 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인류 진보의 원동력이라고 믿는 모니카와, 함께 뭉친 집단이 역사를 움직인다고 믿는 니콜, 두 여성이 국제 정치 무대에서 격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둘 중 최후의 승자가 되는 건 누구일까? 과연 인류 진보의 행방은 어느 쪽에 달려 있을까?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인의 힘과 집단의 힘이라는 정반대의 신념을 가진 두 주인공이 펜타곤부터 메카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맞서 싸우는 과정을 통해 현대 국제 정세를 한눈에 훑으며 지적인 쾌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매번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승부로 소설 읽기의 즐거움 또한 한가득 펼쳐 보..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책 표지에 내용이 다 있었다. 그리고 맞은 결말에 대한 의문점......그래서 잠수함을 샀다는거야? 안샀다는거야? 김진명작가의 글은 아니 소설은 일단 재밌다.소재도 기상천외하다.거기다 확실한 팩트체크 와 어느정도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 한다.물론 100% 사실이라고 하기에는 애매모호하다.그렇기에 소설로써 더 재밌다.진심으로,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싶은 판타지가 강하다.그래서 책으로, 소설로써는 재밌지만 아쉽게도 현실과는 살짝 괴리가 느껴 아쉽다.정말 아쉽다. 이 책의 내용과 주인공의 직업등은 전세계를 배경으로 하자면 충분히 있을 법하고 말이 되는 일이지만......그 배경이 대한민국이라면??? 현실적이지 않다. 무기상, 에이전시, 로비스트 그리고 고고학. [글자 전쟁]이..
일단 이 책에 흥미를 느끼게 된 것은 단순했다.책표지가 심플하고 "꿈" "돈"이라는 두 단어가 인상깊었기 때문이다.더불어 작가의 사진이 꽤나 멋있어보였다.그랬다.작가가 멋있어 보.였.다. 참고로 책은 출간되고 얼마 안되서 읽었지만 참...뭐라 해야할지 몰라서 메모장에만 남겨뒀던 이야기를 풀어본다. 이후 계속되는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분야이기에 불편하다면 끝까지 읽지 않으시길 바란다. 최대한 순화해서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다. 꿈과 돈_니시노 아키히라 (모든 꿈이 비즈니스가 되는 미래) 책의 내용은 단순했다. 몇가지 열거해보면 기능은 돈이 되지 않는다프리미엄과 럭셔리의 차이_프리미엄은 의미가 있고거나 없지만 도움이 되는 것이고 / 럭셔리는 도움은 안되지만 의미가 있는 것자동차를 예로하면 ..
참으로 오랫만에 쓰는 책 이야기. 그간 더 마인드, 10배의 법칙등 취미로서의 책읽기가 아니라 공부를 위한 책을 읽다보니 머리가 지쳤다. 게다가 주식공부를 한다고 활자를 읽는 행위를 쉼없이 이어가다보니 머리가 쥐가 날 것 같은 날의 반복이었다. 그렇다고 책을 읽는 것을 자제하기 보다는 읽기 쉬운 책을 선택하기로 했고 짧은 단편 소설을 읽어보기로 했다. 딱히 정한바 없이 송도에 위치한 교보문고에서 집어든 책이 이 책이었다. 작가도 누군지 몰랐고. 이 책에 대해서는 어디에서도 정보를 얻은 바 없었던. 말그대로 그냥 무심결에 집어든 책이었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라하면 딱 하나. 띠지 때문이었다. 부커상 최종 후보였다는 점.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 주연&제작 영화화가 된다는 점. 그리고 '작가..
알바트로스. 파산을 세 번이나 경험했던 사람. 난다 긴다 하는 주식쟁이들이라면 유명한 사람이다. 특히 선물, 옵션계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물론 나는 그를 잘 몰랐다. '진즉에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했다. 그 정도로 책의 내용은 심금을 울렸다. 그가 이야기하는 이 책의 핵심은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결국 나를 스스로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을 빌려 주식의 핵심은 경제 지식이 아니라 심리학이라 할 정도로 심법에 대하 이야기가 많다. 이리도 유명한 사람도 한결같이 말한다. 주식으로 실패하기 싫다면 분할매도 / 분할매수 / 손절매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그리고 자신이 어떤 투자자인지를 알고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