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김경문이 보는 최정 수비안되는 우타자. 데려가기 싫으면 그냥 데려가지 않으면 되는거지. 내키지 않으면 그냥 맘에 안든다고 하면 되는거고. 직접적인 이유를 대기 싫으면 아싸리 말을 말지면 되는거고. 한팀의, 아니 KBO의 리빙레전드를 반쪽짜리 ㅂㅅ으로 만들어놨다. 1. 최정 홈런 383 KBO 통산 2위. 타점 1,223 KBO 통산 7위. 득점 1,140 KBO 통산 6위. 사구 281 KBO 통산 1위. 74.04 WAR KBO 통산 3위. 한국 야구 최고의 3루수. 오늘도 홈런은 없었지만 2안타로 멀티히트. 슬슬 타율 3할이 눈앞에 있다. 솔직히 까놓고 최정정도 타격이면 수비를 논할 단계인가? 2. 김강민 지금 김강민이 짐승같은 타격을 보여주 좋겠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래도 9회말 노수광 ..
1. 오원석 오원석에게는 완봉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퀄리티 스타트를 기대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신인으로서 경험 이빠이 먹고 잘 크기를 바라는 마음인데. 오늘의 성적은 딱 기대하는 만큼 해줬다. 5이닝동안 피안타3개 삼진1개 3실점. 무엇보다 볼넷이 없었다는 점은 갈 수록 좋아지고 있는 부분. 물론 예상하지 못했던 헤드샷으로 퇴장되었기에 더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었겠지만...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고. 규정은 규정. 2. 김택형 오원석의 헤드샷으로 갑자기 등판.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1이닝을 잘 막아줬다. 투구수 12개로 삼진1개 피안타1개. 6점대까지 올랐던 평균자책점은 8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48까지 떨어뜨렸다. 최근 믿을맨으로 급부상중. 근데 솔직히....아마 조영우가 불팬에..
1. 나성범(89) "나스타" "떨공삼" 십자인대파열이라는 부상이 있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20-20이 가능한 선수였다. 2015년도 28-23으로 20-20클럽 가입을 시작으로 22-7 / 24-17 / 23-15 를 기록하는 호타준족. 도루에 비해 홈런이 많은 편인 파워툴에 가깝지만, 언제든지 뛸 수 있다는 점이 상대팀 배터리를 까다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19년도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이후 도루수가 급감했다. 도루갯수가 곧 주루능력의 척도가 아니거니와 부상 복귀후 꾸준히 2루타와 3루타 및 주루부분(RAA)에서 평균 이상을 해온 모습을 보면 도루는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수준. 또한 투수 출신으로 150km에 육박하는 송구는 리그 탑수준이다. 수비도 프로에 올라 점차 발전했고, 우익수 출장 이닝은..
1. 이태양 저번주 개인사로 인해 야구를 못 봤는데, 그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이태양이 선발로 나왔다. 심지어 이태양의 선발 예고도 몰랐다 ㅋ 오늘 땜빵 선발(?)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5이닝 1실전 1볼넷 피안타5개 삼진 3개. 총 투구수 64개로 승리했다. 이 승리는 1,459일만에 선발승이었는데 계산해보면 약 4년에 근접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현재 SSG는 르위키 방출, 박종훈+문승원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마당에 이태양의 오늘 같은 투구는 가뭄에 오아시스였다. 개인적으로 이태양을 선발로 오래 가는 것이 득인지 실인지 아직 판단이 안 선다;; 2. 최주환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부상이전 시즌 초반만큼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타율도 야금야금 까먹어 2할 8푼대로. (현재 SSG..
5툴 플레이어 장타력, 컨택 능력, 주력, 수비, 송구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 보통 5툴 플레이어라 하면 홈런, 안타, 도루, 수비율, 보살 능력으로 판단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는데, 알다시피 수비율과 보살 능력은 정식 기록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 글을 쓰는 동안에는 수비와 송구 능력은 수치가 아닌 설명으로 대신하겠다. 또한 장타력과 주력은 어차피 설명을 하겠지만 단편적인 예시로 홈런-도루를 예로 표현하고자 한다. (참고로 선수 및 코치 등의 호칭은 생략하겠음) 1. 은퇴선수 은퇴한 선수들 중에 5툴 플레이어라 하면 일단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수들 중에는 이종범, 박재홍 그리고 양준혁이 있다. 잠깐 언급하겠지만 곁다리로 테임즈 정도? 이종범과 박재홍 & 양준혁은 공식적으로 은퇴하였지만 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