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위가 바뀌었다. 지난 7월 초만해도 김혜성이 29개로 1위였지만 현재 도루 1위는 박해민이 31개로 대도 자리를 찾아왔다. 박해민이 10게임동안 3개를 추가(4개 실패)를 할때 김혜성은 11게임동안 1개 성공(1개 실패)를 했다. 올림픽 후유증이라고 하기에는 박해민도 같이 갔다왔던지라. 도루 수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아마도 장기간 레이스 대비 몸관리 & 경기의 흐름상 도루 기회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앞서 도루 관련 글을 올렸을때 언급했던 것 처럼 순위 경쟁이 두드러지면서 개인의 도루 보다는 팀 전략이 더 우선시 되는 현상도 한 몫했다고 볼 수 있다. 2. 구자욱의 상승세.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구자욱은 도루에 크게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데 올해는 통산 7시즌을 ..
깔 땐 까더라도 이유 없이 비난할 것이 아니라 나름의 근거를 갖고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팀의 4위라는 성적의 이유는 무얼까?? 먼저 짧게 타자쪽을 보자면 사실 타자들은 대회 전체를 봐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서 크게 못한 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체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던 김현수 = 30타수 12안타 타율 0.400 OPS 1.271 3홈런 7타점 전혀 예상못했던 성적을 기록한 박해민 = 25타수 11안타 타율 0.440 OPS 1.230 5타점 위 두선수는 베스트에 들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 그 외로 대회 초반에는 좋았지만 유격수 플라이 하나 놓치고 멘탈 나간 오지환도 나름 분전했고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줘 까방권을 취득한 이정..
1. 도루의 사전적 의미는 주자가 수비 팀의 허점을 이용해 다음 베이스로 가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KBO가 출범하고 매 시즌마다 수많은 도루왕이 탄생했다. 2021년 도루 타이틀 1위에게 주어지는 ‘대도’ 타이틀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이제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시점에서 한번 알아보고자 했다. 아래는 Top10으로 10명의 선수들의 현재 기록과 중간 평가다. 2. 1.김혜성 31-29-2 / 363 - 93.5% : 출루율 Good - 도루 성공률 Best / Point-5 2.박해민 33-28-5 / 383 - 84.8% : 출루율 Good - 도루 성공률 Good / Point-4 3.최원준 26-18-8 / 373 - 69.2% : 출루율 Good - 도루 성공률 Bad / Point-..
#만년유망주 0. 서진용 17년도 힐만 감독 체제 아래 마무리로 선정되었으나 전반기 블론 왕이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결국 나가리. 후반기에 돌아왔으나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시즌을 종료했다. 그리고 맞이한 2018년. 서진용에게 2018년은 본인의 본격적인 야구인생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던 해였다. 그 해 SK는 서프라이즈 우승. 그리고 첫 우승 반지를 얻었다. 다만 개인 기록을 보면 2018년 성적도 결국 망... 17-18년 힐만의 지원을 받았지만 기대만큼 활약해주지 못했다. 19년도 감독이 힐만에서 염감독으로 교체되었고 염감독 부임하자마자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 결과 본인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반대로 팀은 정규리그 1위를 유지하다 하락. 플옵에서는 허무하게 패배하는 최악의 시즌으로..
No.3 신재영 “마법사” “KBO 역대급 원 히트 원더” 앞서 배영섭과 공통점은 둘 다 신인왕 출신이라는 점이다. 다른 점은 배영섭보다도 짧은 그의 전성기다. 그의 전성기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신인왕을 탔던 2016년 딱 1년이었다. . . 2012년 NC에 전체 69번으로 지명된 신재영은 두각을 보이지 못했고, 2013년 송신영+신재영 vs 박정준+지석훈+이창섭과 트레이드되어 키움으로 왔다. 이후 시즌 종료 후 바로 경찰청으로 향했고 경찰청 2년 차에 10승을 거두며 키움에게 대형신인 신재영을 각인시켰고, 그렇게 20116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대망의 2016년 데뷔전 무사사구 선발승을 거두며 첫승을 기록했고 4월에만 4승을 기록하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중간에 불안한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