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생각만 하고 플옵이 5전 3선승인줄 알았네요. 아무리 SSG가 탈락했다 해도 바뀐 플레이오프 일정도 확인 못하고;;; 글을 이렇게 싸질러댔으니;;; 반성합니다. 11/12 시리즌 전적 2:0 그리고 두산의 압승 1차전의 패배를 뒤로 하고 삼성의 추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심각할정도로 투수들의 부진으로 대패!!! 심지어 8개의 이닝중 5회와 8회에만 무실점을 했을뿐, 매이닝마다 실점을 하면서 두산의 기를 살려줬다. 불과 며칠전만해도 KT와 정규 1위를 경쟁하던 삼성이...이대로라면 미라클 두산의 희생양이 될 듯하다. 투수들의 부진? 투수교체의 실패? 1차전에서도 아쉽게 오승환 선수가 카운트 하나 못 잡고 2실점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절치부심 2차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나 ..
1. 사이클링 히트와 접점이 없는 유일한 팀 : SSG(전SK) 심지어 전 쌍방울까지 올라가 봐도 쌍방울-SK-SSG에 소속되어 있던 선수들 중 사이클링 히트를 친 선수가 없다. 또한 상대팀으로 당한 적도 없었다. 참고로 SSG의 추신수는 메이저리거 당시 2015년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적이 있다. 2. 사이클링 히트를 가장 많이 달성하고 허용한 팀은? 삼성은 사이클링 히트를 5회를 허용하며 가장 많은 상대팀으로 남아있다. 또한 5회를 달성하며 두산(OB포함)과 함께 달성 횟수도 1위를 기록했다. 앞서 SSG에 반해 가장 최근 창단팀인 KT 위즈는 1번의 달성(로하스)과 3번의 허용이 있었다. 3.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의 순서로 기록되는 내추럴 사이클스는 유일하게 96년 시즌 롯데의 김응국 선수만..
앞서 6월 21일에 나름 글 하나를 올렸다. 기대되는 5툴 플레이어로 '구자욱'을 언급했고, 추후 기대가 되는 선수로 이정후에 대해서 나름 의견을 내봤었다. " 이정후(98):최고의 타격과 수비를 보유 중. 다만 파워툴&스피드가 살짝 부족한데 다른 타격 스탯을 위해 파워와 스피드를 자제하는 느낌" KBO 특집 5툴 플레이어 - No. 3 기대되는 5툴플레이어와 1툴로 살아남은 선수들. 아쉽게도 5툴플레이어로 인정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서 5툴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구자욱이 있다. 구자욱(93) "구스타" "구푼이" 20년도 15 all-review-er.tistory.com 이라고 말이다. 그랬던 이정후가 아버지도 하지 못했던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
이 글은 9월 19일 삼성과 4:4 무승부 이후 데일리 리뷰에 쓰던 글이었다. SSG의 문제점에 대해서 쓰다 보니 말이 많아져 내용이 길어지게 되어 따로 옮겨 적게 되었다. 아쉽게도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는 수준 높은 글이 아니라, SSG의 현재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선발의 부재 = 불펜의 소모라는 것이 단지 SSG만의 문제가 아닌 프로야구 전체를 봐도 어쩔수 없는 희대의 난제라는 것이 안타까워 적어보게 되었다. 1. 선발투수의 빈자리 앞서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리그 시작 당시 선발진과 현재 선발진이 아예 다른 팀은 리그에서 SSG밖에 없다. 한 두명의 선수가 부상 등의 이유로 잠시 선발 로테이션 수정이 된 팀들도 있겠지만 SSG처럼 선발 로테이션이 전부 바뀐 팀은 없다. 아니 어쩌면 여지껏 한국 ..
0. 김택형 #포텐폭발 인천 동산고 출신이다. SK 와이번스 지명도 될 뻔했으나 이현석이라는 당대 공격형 포수에 밀려 2차 지명으로 넥센에 지명되었다. 계약금은 1억원. SK에 지명되지 않았던 이유가 구속이었는데 넥센에서 1년도 안되어 140km를 넘는 구속을 찾았다. 데뷔 시즌 불펜으로 시작해 선발로 보직 변경하며 알토란 같은 성적(4승4패2홀드)을 올렸다. 다만 구속에 비해 제구가 잡히지 않아 이닝당 볼넷이 많았고, 쌓인 주자는 어김없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것은 김택형의 발목을 잡았고, 각성한 시즌인 2021년까지 그를 괴롭혔다. 김택형의 제구와 평균자책점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 2015 7.91-58.0-42-51 2016 7.62-28.1-11-24 2017 토미존 수술 2018 7.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