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탈출 일이 있어 5회까지 보고 나갔다 왔는데 역전했네?? 왜지? 이러면 또 희망고문이 시작되자너;;; 조영우 어쩌면 잔여경기 판가름은 조영우 어깨에 있을지도... 비어있는 폰트의 대체자로 들어온 조영우. 비록 홈런 하나 맞았지만, 진심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그냥 까놓고 말해서 올시즌 가장 빛나는 공을 던졌다고 하고 싶다. 애초에 멘탈도 좋았고 6월 이후 많이 쉬기도 했고, 게다가 시즌 초반 예방주사(7패)도 잘 맞았기에 단단해졌다. + 재밌는 점은 누가 이 친구를 정우람 보상선수로 기억하겠는가. 아마추어시절 타격상을 받을정도로 타자도 잘했던 선수임을 누가 알았겠는가. 남태혁 오늘 1루수 6번타자러 선발출전하기까지 올시즌 1군 경기 출전이 고작 5경기에 불과했다. 5경기동안 그의 기록은 10타수 ..
보약이 아니고 독약이었네 또 졌다. 2연승은 오버고 1승은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광주의 호랑이는 매서웠다. 타자들은 아쉬웠고, 가빌리오는 만루홈런 한방에 너무도 쉽게 무너졌다. 2연패를 기록하며, 4위 두산과는 3게임차로 멀어졌고, 5위 키움과는 1.5게임차로 벌어졌다. 심지어 8위 NC와 1.5게임차 밖에 나지 않게 되었다. 행복한 주말이 되리라 믿었겠만, 최악의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가빌리오 5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잡았지만 4사구를 3개나 내줬다. 홈런을 하나 맞았지만 하필이면 만루홈런이었다. 결국 6실점으로 4패째를 기록했다. 가빌리오는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3승 4패 평균자책점 7.05를 기록 중이다. 아무리 대체 용병이라지만 이게 34만 달러짜리 선수의 기록이라 하면 누가 믿을까..
0. 반드시 이겼어야 했는데... 오늘 기아 선발은 데뷔전을 치르는 다카하시. 일단, 야구를 보다 보면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의 SSG 역시 그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다. 4이닝 동안 3개의 안타를 뺐었을 뿐. 삼진은 5개나 당했다. 당연히 무득점. 결국 상대팀 투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SSG는 1:7로 너무도 쉽게 승리를 내주었다. 순위 변동은 없었다. 1. 최민준 올시즌 선발로 등판하고 그가 올린 성적은 2승 3패. 수치만 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데이터를 뜯어보면 그리 좋지만은 않다. 선발로 나선 8게임동안 5회 이상을 버틴 것은 고작 4번뿐. 보통은 3~4회 버티기기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피안타 & 볼넷이 많았다. 34이닝 동안 45개의 ..
0. 중요한 롯데와의 더블헤더 2연전을 이긴다면 5위를 진다면 6위로 가는 싸움. 상대전적상 우위에 있는 기아와 주말 경기를 앞두고 있어 롯데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쉽게 갈 수 있어 중요한 경기. 1차전이 시간은 오래 걸렸으나 예상외로 쉽게 승리를 챙겼으나 2차전은 역전과 동점을 오고 갔던 탓에 선수들도 많이 지쳐 보였고 결국 무승부를 기록했다. 롯데와의 3연전 결과 2승 1무로 상당히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키움 역시 NC를 상대로 2연승. 두산은 7연승을 달리며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내일부터는 올시즌 SSG가 가장 좋은 상대전적을 갖고 있는 기아를 상대로 순위 오르기에 도전한다. 1. 이태양 최근 이태양은 9월에만 선발로 3경기를 출전했는데.. 자세히 보면 15이닝 14실점 23..
0. 상대전적 5:4 오늘 오전 일이 있어 송도에 갔는데. 송도 어느 호텔에 롯데 야구단 버스가 보이더라. 문득 언제였지? "롯데와의 경기는 재밌다"라고 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물론 당연히 이겼을때의 경기에 한정해서지만. 그런면으로 봤을 때. 오늘 경기는 굉장히 재미난 경기중 하나였다. 초반 오원석이 무너지면서 오늘도 패배하나 싶었다. 근데 갑자기 박세웅이 던진 공을 추신수가 '툭'치니 '탁'하고 넘어가면서 게임이 재밌게 흘러갔고, 결국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똥줄 타는 게임을 하더니만, 이재원의 끝내기로 겨우 승리. 단번에 7윌에서 5위에 안착했다. 1. 추신수 오늘 추신수의 기록은 무려 5타수 4안타 4타점을 올렸고, 2개의 홈런을 쳤다. 또한 1회의 홈런은 예전 얍신수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