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웬일로? 웬일로 SSG가 상대 선발을 상대로 8안타를 때리며 6득점을 뽑아냈다. 땜빵 선발 조영우는 5와 2/3이닝을 던지며 3개의 피안타 맞고 4실점, 나름 승리 조건을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어제 키움 상대로 승리를 하면서 5위 NC & 6위 키움과 반게임차를 만들었고 플옵의 희망을 여전히 이어갈 수 있었다. 롯데와 더블헤더 포함 3연전 뒤 상대전적에 우위가 있는 기아와의 2연전을 앞두고 있어 오늘 키움만 이길 수 있다면 순위 경쟁에 좋은 자리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니 다행히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두산에게 패배한 NC와 키움과의 게임차는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천만다행. 1. 조영우 한때 최다패 1위에 올라있던 조영우는 한동안 등판의 기회를 못 잡았고. 다행히도 시즌 2승 ..
0. 오늘 선발은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 vs 그냥 최민준이었다. 웰뱅톱랭킹3위 대 랭킹264위의 대결로 시작도 전에 이미 패배가 정해졌다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 의미. 역시나 최민준은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고 3실점으로 시작했고, 원태인의 초반은 굉장히 깔끔했다. 원태인은 위기라고 생각했던 3회말 만루 상황에서 실점 없이 막아냈고 비록 4회에 실점이 있었지만, 이마저 잘 막아냈고 승리투수가 되나 싶었으나 아쉽게 6회에 무너지며 동점을 허용, 시즌 13승은 다음기회로... 결국 승부는 시즌 23호를 치며 동점 홈런을 친 한유섬의 활약으로 4:4 동점을 끝났다. + 4위 NC가 패배했고 두산은 키움에게 승리하며 5위에 올랐다. 7위 SSG와 4위 NC의 게임차는 2.5게임으로 피 말리는 순위이 시작됐다...
0. 폰트마저 이탈 시즌 초 선발 구성은 르위키-폰트-박종훈-문승원-이건욱 이러했다. 하지만 9월 18일 현재 선발진에 남아 있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르위키는 부상으로 방출 / 이건욱은 부진으로 2군행 / 박종훈 문승원 부상으로 시즌 아웃. 폰트마저 부상.... 현재 SSG의 선발은 가빌리오-이태양-오원석-최민준-? 가빌리오는 대체 용병 이태양 오원석 최민준은 불펜에서 시작해 선발로 전환. 남은 한자리는 여전히 오리무중. 그냥 깔끔히 포기하는게 나을지도. 1. 이태양 열심히 던졌다. 비록 11안타에 홈런을 3개를 맞았지만. 4이닝 80구 11안타 4 사구 3개면 진심으로 과감하게 승부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본인의 7연패를 막을 수는 없었다. 올 시즌 성적 4승 8패 4홀드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했..
0. 일방적인 경기 어쩌면 올 시즌 가장 중요했던 경기였을지도 모른다. 전통의 라이벌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이기는 팀은 6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5위 키움을 단숨에 따라잡을 수 있다. 지는 팀은 5할 승률이 깨지면서 7위로...... 그렇게 중요한 경기가 경기 초반 확 기울었다. 1~3회까지 오원석은 단 1안타를 맞으며 두산을 잘 막아냈지만. 박건우, 조수행에게 연속 안타 그리고 최항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는다. 상대는 박계범 2-2 카운트 상황에서 던진 회심의 체인지업이 몸 쪽에 몰리며 결과는 만루홈런. 중요했던 경기는 그렇게 쉽게 기울었고, 한번 기울어진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6위 두산은 키움을 반게임차로 따라잡았고. SSG는 7위로 내려 앉았다. 1. 추신수 7회까지 SSG가 친..
0. vs 7위의 두산 올 시즌 SSG는 두산을 상대로 상대전적 4:6으로 열세에 높여있었다. 그렇다 보니 이번 주중 2연전은 꽤나 중요한 경기가 아닐 수 없었는데... 6위의 SSG가 혹시라도 패배를 하게 되면 7위로 내려앉게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1승 1 무 3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SSG가 두산을 상대로 불펜 소모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는데. SSG는 에이스 폰트가 출격했고, 두산은 2선발감인 로켓이 등판하면서 나름 무게감 있는 선발투수들 간의 경기가 매치업 되었다. 폰트는 7승을 거두면서 일단 결과론적으로 패가 아닌 무승부가 되었기에 순위 변동은 없게 되었지만. NC가 LG를 상대로 이기고 있다보니 5위와 승차가 벌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게 되었다. (현재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