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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패탈출

    일이 있어 5회까지 보고 나갔다 왔는데 역전했네??
    왜지?
    이러면 또 희망고문이 시작되자너;;;

    조영우

    어쩌면 잔여경기 판가름은 조영우 어깨에 있을지도...
    비어있는 폰트의 대체자로 들어온 조영우.
    비록 홈런 하나 맞았지만, 진심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그냥 까놓고 말해서 올시즌 가장 빛나는 공을 던졌다고 하고 싶다.
    애초에 멘탈도 좋았고 6월 이후 많이 쉬기도 했고,
    게다가 시즌 초반 예방주사(7패)도 잘 맞았기에 단단해졌다.
    +
    재밌는 점은 누가 이 친구를 정우람 보상선수로 기억하겠는가.
    아마추어시절 타격상을 받을정도로 타자도 잘했던 선수임을 누가 알았겠는가.

    남태혁

    오늘 1루수 6번타자러 선발출전하기까지 올시즌 1군 경기 출전이 고작 5경기에 불과했다.
    5경기동안 그의 기록은 10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4월 24일 1군에서 고작 5경기 뛰고 사라졌다.
    그리고 정확히 9월 28일 오늘 선발로 출장했다.
    오늘 기록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특히나 6회 노성호의 공을 외야로 넘긴 홈런은 하이라이트로 보면서도 놀라웠다.
    아니. 거진 턱으로 날라오는 공을 파워로 넘겨버렸다.
    캐스터도 해설도 신기해할정도.
    그간 고생이 많았던 선수인데.
    30이라는 나이를 먹고 이제 좀 잘 풀렸으면....
    +
    남태혁의 이력을 보니 인천서화초-대헌중-제물포고로 인천 토종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친구였다.
    지난 2018년 전유수와 트레이드 되어 바로 즉전감이 될 줄 알았는데...
    이제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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