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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승조를 쏟아붓다

    SSG도 NC도 선발은 미약하게 시작했으나 불펜은 쉬지 않고 돌렸다.
    SSG는 조병현+오원석으로 4이닝을 막고
    남은 5이닝을 장지훈, 김태훈, 서진용, 김택형이라는 필승 계투로 NC를 상대했다.
    NC도 5이닝을 던진 파슨스 이후로 필승조를 투입 임창민-김영규-원종현을 투입하지만
    원종현이 삐끗하면 동점을 허용. 이후 홍성민, 손정욱, 문경찬, 이용찬을 모두 투입하며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행히 키움이 기아에게 지면서 5위와의 승차는 변동 없이 1.5게임을 유지했다.
    반면에 3연승을 달린 롯데에게 2.5게임차로 추격당하게 되었다.



    오태곤

    9월 19타수 4안타로 선발보다는 교체 멤버로 출전했던 오태곤은 오늘 1루수로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중견수 플라이, 삼진, 3루 직선타를 기록하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회 NC의 핵심 불펜 원종현이 등장했고, 대타 작전을 쓰나 싶었는데.
    이게 무슨 129..... 원종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겨버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올해 원종현의 피홈런은 4개에 불과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오태곤이 5번째 피홈런을 안겨주었고,
    본인은 올 시즌 6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
    참고로 올 시즌 오태곤은 지명, 1루, 3루, 좌익, 중견, 우익에 고루 출전 중이다.
    기록은 좌익수 출전 시 가장 좋았다.


    오원석

    9월 23일 이후로 선발이 아닌 두 번째 투수로 나오고 있다.
    올 시즌 오원석이 던진 이닝은 약 99이닝으로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는 만큼 피로가 많이 쌓였다.
    본인 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 팀을 위해 올바른 선택으로 보인다.
    현재 시점에서 오원석은 4~5이닝을 어렵게 끌고 가는 투구보다
    1이닝을 확실하게 폭발적으로 던져주는 투구를 해야 하고 팀에서도 그 모습을 더 필요로 하는 듯하다.
    +
    비록 1 실점했지만 4사구 하나 없이 NC 타자들을 피하지 않고 잘 상대했다.


    추신수 20-20 진행상황

    오늘 3타수 1안타 도루1 홈런X = 18홈런 20도루 진행 중


    + 잔여경기 21게임
    NC- 2 / KT- 3 / LG- 4 / 한화- 2 / 롯데- 4 / 기아- 1 / 두산- 4 / 삼성- 1 / 키움- 0

    출처 : 네이버 / 진정한 투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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