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지훈 1회에 승부가 갈렸다. 최지훈의 번트 안타 이후 도루 성공. 그리고 추신수의 투수 앞 땅볼이 켈리의 실책으로 1사 1,2루로. 이어 최정의 쓰리런 홈런. 켈리에겐 뼈아픈 실책이자 이 게임의 결승점이 되었다. 3회에는 140km대의 투심을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오늘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2. 박종훈 6개의 피안타를 맞았지만 2점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올 시즌 4승 2패로 다승 공동 6위에 안착했다. 무엇보다 오늘 투구 중 맘에 드는 것은 볼넷이 없었다. 3. 최주환 대타로 등장 볼넷 한 개를 얻고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등장만으로 관중석이 들썩였다. 그만큼 SSG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 작년 최정과 로맥밖에 없었다면 올 시즌은 최정, 추신수, 최주환, 로..
아미 오브 더 데드 1. 넷플릭스 작품으로 5월의 기대작 중 하나였다. 저스트리그의 감독인 잭 스나이더의 작품으로 새벽의 저주의 속편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이제야 개봉했다. 전 레슬링 선수이자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드랙스인 데이브 바티스타의 출연작이다. 2. 장르는 좀비 + 범죄 액션물로 영상은 워킹데드가 생각나기고도 하고, 즐거리는 반도가 생각나기도 하더라.(사실 좀비물이라 하면 뻔한 스토리=클리셰) 오락영화로는 꽤나 만족한 영화이지만, 스토리는 솔직히 부산행이 나을 정도. 3.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훈장을 받았을 정도로 대단한 업적을 올렸으나 나라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던 스캇워드는 부호 타나카의 의뢰를 받고 팀을 꾸려 좀비로 뒤덮여 있는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그..
어제 진행되었던 SSG와 LG 4차전, 공격의 LG타선 답지 않게 경기는 루즈했다. SSG는 득점기회마다 득점에 성공했고, LG는 계속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8회까지는… 9회에 SSG는 마무리 서진용을 투입했으나 서진용은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3 실점. 패색이 짙어진 채 9회 말을 맞이하는데 LG는 수호신 고우석이 등장했다. 고우석은 지난 삼성전에서 블론을 기록한 후 절치부심.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SSG의 선두타자 최정의 잘 맞은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혔고 - 1아웃 상황 다음 타자 로맥을 상대로 1-3에서 고우석은 이번 경기 가장 빠른 직구를 던졌으나 로맥은 좌측 안타를 기록했고 김강민 타석에서 오늘 벤치에 있던 추신수가 등장했고 안타를 기록했다. 이때부터 경기 양상은 이상하게 흘러..
1. 추신수 몇몇 커뮤니티에서 추신수의 본헤드 플레이를 지적했다. 그런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추신수는 이미 3루수가 베이스를 밟은 것을 보았다. 이미 포스 아웃으로 2루 주자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상황이 상황이닌 만큼 확신은 없었을 것이고, 결국 '에라이 모르겠다'로 행동했을 지도 ㅋ 어찌 되었던 어깨 통증으로 쉬던 중 대타로 나와서 1안타. 그리고 위와 같은 주루플레이로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2. 문승원 마지막 스포트라이트는 9회에 집중되었지만 오늘의 수훈선수는 LG타선을 잘 막아낸 문승원이 되겠다. 6이닝 4피안타 1실점 볼넷 2개 탈삼진 5개를 기록. 현재 5게임 내내 승운이 없지만 이전 6이닝 무실점 + 오늘 무실점으로 충분히 몸값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3. 장..
작년 암 판정을 받고 나를 위해 무언가 선물을 하고자 큰 맘먹고 샀던 맥북 프로는 구매한지 6개월만에 중고나라에 보냈다. 그렇게 7개월이 지났다. 와이프에게 허락을 구하고 구매한 M1 맥북 에어. 2주동안은 구매하고도 아까워서였는지 막상 갖고 다니지를 못했다. 정작 아이패드만 주구장창 갖고 다니고 집에서는 잠깐씩 30분정도 만져주는 정도가 다였을 정도. 그러다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구매한지 약3주가 지나서였다. 다시 한번 블로그를 해보기로 결심한 날. 그런데 진심으로 신기한 것은 배터리가 줄지를 않는다. 예전에는 강박증처럼 충전기를 갖고 다녔었다. 비록 밖에서 사용하는 시간이 1시간도 안되었어도 충전기는 필수조건이었다. Apple 2020년 맥북 에어 13 COUPANG www.coupa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