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성현 진심 꾸준하게 제 몫을 하고 있다. 오늘 장성호 해설이 김성현은 홈런 치는 타자가 아니기때문에 한화 외야는 정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해설을 들었는지 다음 타석에서 바로 홈런을 날려버렸다. 올시즌 최주환 최정, 이흥련과 함께 3할 기록중. SSG 타선을 100이라는 기대감으로 안분한다면 김성현은 5~8정도의 값일텐데도 불구하고 항상 그 이상을 해내고 있다. "이제는 슬슬 혜자FA라는 말이 나올 법한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ㅋㅋ" 2. 오원석 갑작스런 박종훈의 부상으로 5회 공을 이어 받았다. 르위키의 복귀를 감안한다면 불펜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조금 이른 시기에 출전했다. 몸이 덜풀렸는지 볼넷 및 사사구를 내줬지만 침착하게 이닝을 막았고, 3 1/3 이닝동안 3피안타 볼넷3개 ..
0. 참고로 추신수선수의 기록은 단순히 타율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안타로 출루하는 수보다 볼넷으로 출루하는 수가 더 많다. 발이 빠르지는 않지만 도루가 많고 병살타가 적다. 그리고 장타율, 출루율은 리그 평균 이상이다. 비슷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선수들 대비 평균보다 낮은 타율 / 평균보다 높은 볼넷 수와 삼진 수 를 갖고 있다. 1. 주자 상황별 기록 추신수의 올시즌 홈런 개수는 8개로 리그 10위이다. 이 중에 주자없는 상황에서 5개를 쳤다. 메이저리그 시절에 추신수에게는 많은 별명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의 밈으로 ‘얍신수’ 라는 별명이 있다. 이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때려 투수가 몸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홈런을 치는 상황이 많았는데, 몸 풀 시간도 주지 않아서 얍삽하다는 별명이 ..
1. 추신수 최근 추신수의 도루능력에 대한 기사가 심심찮게 올라왔다. 뉴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영상 + 블로그 등에서 주력이 아닌 타이밍에 대한 도루 능력을 평가하는 컨텐츠가 많았다. 흠....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설레발이 강하면 일을 그르친다고 했다. 어쩌면 성적대비 현재까지 욕먹지 않을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정상적인 출루율과 남다른 주루능력으로 타율을 커버하고 있었는데 그 주루 능력이 완전 바닥을 쳤다. 제대로 하한가!! 3회에 나온 더블스틸 실패-물론 이 것은 장성우가 잘 던졌다고 할 수 있지만. 9회에 나온 주루 미스에 이은 런다운 아웃은 KT의 배터리를 너무 물로 본게 아닌가 싶다. 9회초 5:5 1사 1루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주루 플레이. "아무리 자신있어도, 아무리 남들이 뛰어나다고 해..
살까 말까 고민을 수백 번.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수만 번.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애플 워치 se를 구매했다. 저렴하게 3을 사려고 했으나 비슷한 가격에 성능을 따지자니 se가 더 좋아 보였다. se를 구매하고자 했더니 조금만 더 투자하면 최고의 기능인 6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애플 워치에 35만 원 이상을 쓰고 싶지 않았기에 이른바 가성비를 따져 se 44mm로 결정 내렸다. 막상 결정을 내리 고나니 하루라도 빨리 사용을 하고 싶어서 내일 바로 받을 수 있는 쿠팡 와우로 구매했다. 누가 그랬던가? “살지 말지 고민하는 것은 배송만 늦춰질 뿐이라고!!” 그리고 정확히 이틀 뒤에 알리에서 줄만 8개를 구입했다;;; 그렇게 한 달 조금 넘게 실착 해봤는데.. 느낌 좋다. 그전에는 가성비 갑 오브 갑 샤..
1. 연장전 올 시즌 SSG는 연장전 3연승 중으로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었고 4연승으로 기록을 연장했다. 정규이닝에서도 그렇지만 연장전에서는 전략적인 고의사구 아닌 이상 절대적으로 볼넷은 삼가야 한다. 차라리 정면승부후 패배는 속이라도 후련하지만, 볼넷으로 주자가 쌓이고 실점이 생기는 경우 수비수들의 멘탈이 좋지 않기 때문. 굳이 나름 KT의 패배 요인을 꼽자면 KT의 투수 운용이 조금 아쉬웠다. 전유수와 주권이 이닝을 조금 더 끌어줬어야 하지 않았나? 물론 내일, 모레도 중요하지만 SSG가 서진용을 2.2이닝 40구로 끝까지 간 것에 비해 아쉬운 결정이라고 본다. 남은 투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승부를 볼 수 있을 때 전력투구를 해야 하는데..;;; 이것은 마치 2004년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