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원석 드디어!! 기대하던 그 모습으로 돌아왔다. LG 타선을 상대로 6이닝 6개의 탈삼진 피안타 5개. 볼넷은 단 2개. KBO 팀들 대비 LG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하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볼넷 + 피삼진율 이 뛰어나기 때문에 (득점권 타율이 최하위) 개인적으로 LG타선을 좋게 보는지라 오원석의 투구는 상당히 칭찬받을만했다. 2. 최지훈 오늘도 멀티안타를 기록. 3안타 경기를 했다. 점점 자신감이 붙는 것이 보이고 있고 정근우 이후 SSG의 제대로된 1번이 되가고 있다. 한참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추신수의 한마디에 절치부심. 멘탈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현재 잘 나가고 있다. 3. 추신수 현재 타율 0.228로 규정 타석을 채운 54명의 선수중에 49위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5경기 0.43..
1. 최지훈 1회에 승부가 갈렸다. 최지훈의 번트 안타 이후 도루 성공. 그리고 추신수의 투수 앞 땅볼이 켈리의 실책으로 1사 1,2루로. 이어 최정의 쓰리런 홈런. 켈리에겐 뼈아픈 실책이자 이 게임의 결승점이 되었다. 3회에는 140km대의 투심을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오늘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2. 박종훈 6개의 피안타를 맞았지만 2점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올 시즌 4승 2패로 다승 공동 6위에 안착했다. 무엇보다 오늘 투구 중 맘에 드는 것은 볼넷이 없었다. 3. 최주환 대타로 등장 볼넷 한 개를 얻고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등장만으로 관중석이 들썩였다. 그만큼 SSG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 작년 최정과 로맥밖에 없었다면 올 시즌은 최정, 추신수, 최주환, 로..
아미 오브 더 데드 1. 넷플릭스 작품으로 5월의 기대작 중 하나였다. 저스트리그의 감독인 잭 스나이더의 작품으로 새벽의 저주의 속편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이런저런 일들로 이제야 개봉했다. 전 레슬링 선수이자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드랙스인 데이브 바티스타의 출연작이다. 2. 장르는 좀비 + 범죄 액션물로 영상은 워킹데드가 생각나기고도 하고, 즐거리는 반도가 생각나기도 하더라.(사실 좀비물이라 하면 뻔한 스토리=클리셰) 오락영화로는 꽤나 만족한 영화이지만, 스토리는 솔직히 부산행이 나을 정도. 3.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훈장을 받았을 정도로 대단한 업적을 올렸으나 나라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던 스캇워드는 부호 타나카의 의뢰를 받고 팀을 꾸려 좀비로 뒤덮여 있는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그..
어제 진행되었던 SSG와 LG 4차전, 공격의 LG타선 답지 않게 경기는 루즈했다. SSG는 득점기회마다 득점에 성공했고, LG는 계속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8회까지는… 9회에 SSG는 마무리 서진용을 투입했으나 서진용은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3 실점. 패색이 짙어진 채 9회 말을 맞이하는데 LG는 수호신 고우석이 등장했다. 고우석은 지난 삼성전에서 블론을 기록한 후 절치부심.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SSG의 선두타자 최정의 잘 맞은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혔고 - 1아웃 상황 다음 타자 로맥을 상대로 1-3에서 고우석은 이번 경기 가장 빠른 직구를 던졌으나 로맥은 좌측 안타를 기록했고 김강민 타석에서 오늘 벤치에 있던 추신수가 등장했고 안타를 기록했다. 이때부터 경기 양상은 이상하게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