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이번 성적은 정말로 대단했습니다. 정규리그에서는 50-50을 기록했고 또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활약을 했는데요. 비록 월드리시리즈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팀 동료인 '자유남' 프리먼의 활약으로 뉴욕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최초 50-50 달성 순간 '최초'의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오타니그런 오타니가 역대 최초로 지명타자로서 MVP에 등극했습니다. 게다가 1위표 30장으로 '만장일치'로 수상했습니다. 이로서 오타니는 역대 두번째로 양대리그 MVP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는데요. 뿐만아니라 2018년에 메이저리급 입성 후 지금까지 2021년, 2023년, 2024년 MVP를 수상하면서 3회 수장자가 되었고,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있는 ..
김도영 호주전 홈런 기록김도영이 프리미어12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대회 3호 아치를 쏘아올렸습니다. 아래에서도 언급하겠지만 KBO에서도 MVP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이젠 국제대회에서도 미쳐 날뛰네요. 김도영 호주전 홈런 한국 오프닝 라운드 탈락 결국 대한민국은 3위로 확정.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오프닝 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대만과의 패배가 뼈아프게 다가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1회 대회는 우승, 2회 대회는 준우승, 3회대회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니 갈수록 국제대회 성적이 처참해지고 있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원태인, 문동주의 부재로 인한 선발투수 전력 약화와 믿었던 불팬진 김택연, 곽도규, 조병현의 부진. 그리고 무엇보다 2할대에 머무른 타자들 심지어 송성문, 신민재, 윤..
네~ 반성합니다. 사실 6회에 접어들면서까지도 기대를 안했습니다. 상위타순은 출루를 못해, 김도영은 부상, 4번 문보경은 감을 못 찾아, 조병현은 두드려 맞아 그 밖에 기타 등등등. 여러 요소들로 인해 이번 대회는 여기서 끝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니~ 8회에 역전을 할 줄은 솔직히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그것도 우리의 유격수 박성한이가 국가대표의 유격수가 되어 역전타를 날릴 줄이야!! 네~ 박성한입니다. 약속의 8회 하이라이트 약속의 8회 선두타자 3번 나승엽의 우전안타로 이닝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문보경이 2루수 앞 땅볼을 치면서 아웃되었지만 대주자 김휘집이 2루에 안착하며 진루타 성공. 이어 나온 5번 박동원이 좌전안타를 치면서 1사 1-3루를 만든 대한민국. 이때 등장한 주장 송성문이 우전안타를..
제가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했던 WBSC주관 프리미어 12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중입니다. 오늘은 조별리그가 끝난 A조와 대한민국이 포함된 B조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프리미어12 vs일본 하이라이트 A조 미국 극적으로 진출MLB의 나라 미국이 당연히 진출하리라 생각했던 A조였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하고 보니, 푸에르토리코에 첫경기 패배하며 아슬아슬하게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네덜란드를 잡으며 1승 1패를 맞췄지만 바로 베네수엘라에 패배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이후 파나마를 포함 2경기를 승리하며 3승2패를 기록. 동일하게 3승2패를 기록한 파나마와의 승자승에서 올라스며 가까스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개최국 멕시코는 아쉽게 2승 3패로 4위로 예선 탈락을 하고 말았네요...
생존왕의 몰락 그간 생존왕이라고 불리던 인천 유나이티드였는데, 별명이 무색하게 강등이 확정되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로 대구전이 남아있지만 대구는 현재 승점이 40점으로 36점인 인천이 승리를 하여도 39점으로 순위를 뒤집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단 한번도 K리그2로 강등되지 않고 어떻게든 잔류했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등이 확정되었네요. 반면에 K리그2에서 1위를 기록한 안양이 승격했습니다. 인천의 몰락은 어찌보면 12라운드 FC 서울과의 경인더비 종료이후 일어났던 물병사건에서 시작되었다고들 합니다. 선수들의 문제가 아닌 서포터즈의 문제로 번졌던 물병 투척 사건 이후로 인천은 DTD를 시전.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위와 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이번 인천의 강등을 두고 많은 타팀 팬들은 자업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