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이 올해 1학기 수업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학을 해왔던 선배들을 따라간다는 건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이 신입생들은 40명에서 110명으로 정원이 확대되어 입학을 하였음에도 기존 선배들의 투쟁에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다시 말해 '의대 증원'이라는 혜택은 받아놓고 다음해부터 다시 정원을 줄이라는 말도 안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아주대 "기다려보겠다"
학칙상 3월 말까지 강의실로 돌아오지 않으면 유급 처리해야 하지만 학교측은 4월 11일까지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아주대 의대 25학번 신입생들은 성명문을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는 대한민국 의료 체계의 근분적인 문제를 외면했으며 독단적인 행동이라 주장했는데요.
증원 확대라는 혜택을 받아놓고 이런 말을 하는 모양새를 보니 내로납불이라 하며, 또 25학번의 의대 신입생들은 이미 본인들을 권력층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는 것이 커뮤니티 여론입니다.
혜택은 나까지만, 26학번 너네들은 안돼!!
25학번의 행태는 선배들의 투쟁을 도와주는 셈이지만, 투쟁이 잠잠해지는 어느 시점에 과연 동급으로 취급을 받을 수 있겠냐. 이미 5:5 반반돌이, 돌연변이 학번으로 간주되어 여기도 저기도 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은데요.
한편, 증원해서 뽑은 자신들이 증원확대의 혜택을 입었기에 휴학 없이 참된 의사가 될 것이라는 대중의 의견이 있었지만...어림반푼없는 의견으로 남았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드라마일 뿐이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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