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온다. 자신을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의 멤버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돈만 주면 진실도 거짓으로, 거짓도 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불법은 아니에요. 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보,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평점9.5 (2024.03.27 개봉)감독안국진출연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스토리도 좋고 후킹도 좋아.근데 재미가 없어.더구나 결과는 ??? 제법 그럴싸한 타이틀로 시선을 끌고.흥미를 끌만한 소재를 자극적으로 부어버린..
강동원 필모그라피 '전우치'정도의 재미와 스케일을 기대했다. 시간이 안 맞아 영화관에서 못 봤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넷플릭스에 풀려버렸다. 조이현이 중2병 등장했던 초반만해도 나름 천연덕스러운 사기꾼 포스를 보이며 괜찮은 출발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손가락으로 주술을 거는 장면은 파격적인 연출이었지만, 사실은 그게 다. 이틀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총 세번의 멈춤을 견디고 마주한 결말은....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이 영화의 결말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 . . . . . . . . . . 전우치를 기대했으나 그 끝은 결국 가면라이더 였더라. 설경이 열리면서 봉인이 시작되는 연출은 화려했지만 유치찬란했고, 강동원의 무쌍은 전우치의 도사가 아니라 벡터맨의 타이거 수준이었다. 악역의 허준호도 김윤식과..
파묘 예고편 보러가기 검은사제, 사바하을 제작한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다. 장르는 오컬트 & 미스터리 & 스릴러 & 공포 & 다크판타지. 참고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정말 싫어한다. 실제로 무섭고, 보고나서도 계속 기억에 남아있어 검은사제를 봤을때도 그랬고, 사바하를 봤을때도 오랫동안 무서웠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OTT에 등장하면 어김없이 또 보게 된다. 궁금했던 장면들에 대한 해소를 위해서도 아니고, 내가 단지 영화에 쫄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도 아니다. 보고 또 보고. 처음 느꼈던 무서움이 사라지고 영화의 스토리가 머리에 오래 오래 남아있을 정도로 좋아하게 되는데. 이게 영화때문인지, 장재현 감독의 매력인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영화도 그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
이미 웹툰으로 완결까지 정주행했던 작품으로 사실 드라마화되는 것은 몰랐다. 최근에 서인국이랑 박소담이 같이 나오는 인터뷰를 어디서 봤었는데 그게 이 드라마였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정보가 아예 없었다. 출연진을 보면 어우야~ 할정도로 쟁쟁했는데. 이 배우들을 어떻게 캐스팅을 했을지 의문이 살짝 들기도 했다. 물론 잠에서 깨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뷰티인사이드]라는 영화가 있었기에 최초라는 신선함은 떨어졌지만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최근 잘나가는 배우들 그리고 역할에 딱 맞는 배우들이라서 중간에 몰입도가 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스토리는 사실 원작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최종 빌런과의 관계를 연결시키기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원작과는 약간 다르게 스토리가 뻗어나가는게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
제목만 보면 또 불륜 드라마인가 싶었다. 1~2편으로 보니 송중기가 출연했던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인생2회차 스타일이더라. 보다보니 언젠가 유튜브에서 재밌는 웹소설 소개 영상으로 봤던 것이 기억났다. 그때도 전남편에 대한 욕이 굉장했었는데...... 출연진도 나름 준수해서 드라마를 보는데 크게 거부감도 없을 듯 하다. 물론 내가 박민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볼지는 모르겠다. 하지마 한가지 분명한것은.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내부 정보든, 과거의 정보를 통해서 돈을 번다거나(재벌집막내아들), 과거 있었던 실제 사건을 통해 돈을 버는(빅쇼트)등 이슈장면들을 재조명하는 것을 좋아라해서 초반에 주식으로 돈을 버는 에피소드 때문에 재밌게 봤다. 게다가 고구마를 길게 갖고 가는 류의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