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털 vs 안경 롯데에는 전설적인 밈이 하나 있다. 안경에이스의 등장 = 우승 최동원님이 그러했고 염종석이 그러했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박세웅은 그런 롯데의 우승에 꼭 필요한 퍼즐이었다. 다만, 약 6년이 가깝게 안경에이스의 전설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vs SK시절부터 SSG에 이르기까지 에이스라는 칭호는 거진 한사람에게만 포커싱이 맞춰져있었다. No.29번의 "김광현" 김광혀이 등장하고 사실상 에이스라는 칭호는 독점하다시피 했다. 이제 김광현이 MLB로 떠나고, 비어있는 에이스의 자리는 박종훈, 문승원등등의 선수가 차지하다 싶었지만 사실상 2021년 현재 시즌에는 폰트가 에이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박세웅도 폰트도 누군가에게 이어받은 에이스라는 칭호에 걸맞는 활약을 누가 할지가 관심사였는..
0. 4위 vs 8위 예전 08년도부터 SK(SSG)와 롯데의 경기는 매번 재미있었다. 2009년 5월 5일 어린이날 사직에서 열렸던 김광현과 조정훈의 선발경기는 10여 년이 지났어도 기억에 오래 남는 경기였다. 특히나 김성근 감독 시절의 SK는 롯데에게 강했고, 롯데를 상대로 강했던 이미지는 꽤나 오래 이어졌다. 그런 롯데와 올 시즌 상대전적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의 경기는 나름 흥미로웠다. 가빌리오 vs 프랑코. 어디를 봐도 프랑코가 앞서는 상황에서 SSG는 프랑코를 파훼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1. 가빌리오 6회까지 가빌리오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2실점을 하면서 나름 선방했다. 6안타를 맞았지만 삼진을 7개를 잡아내며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분명히 계약할 때..
세계 개인 투자자들의 롤모델로 떠오르는 캐신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향후 증시는 밀리니얼 세대가 이끌면서 2038년까지 강세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과거 수십 년간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친 것처럼 이들의 자녀인 밀레니얼 세대가 앞으로 똑 같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 1.로빈후드 : 개인을 위한 증권 앱 2.코인베이스 : 암호화폐 거래소 3.스퀘어 : 온라인 결제 4.로쿠 : 동영상 스트리밍 같이 밈주식 또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업종과 일치할 것이라고 봤고 한 발 앞서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 핀테크+빅데이터가 대세를 이루는 지금 시대에 한국기업은 공정위, 금융위의 플랫폼 산업에 대한 규제로 여러모로 압박을 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네이버나 카카오와..
0. 투수 운용의 변화 보통 SSG의 투순 운용은 획일적인 경우가 많았다. 선발 + 장지훈 + 김태훈or김상수 + 박민호or김택형 그리고 서진용. 투수가 잘하던 못하던 나오는 순서 및 이닝이 정해진 감이 없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 틀이 완전히 변했다. 최민준이 2실점으로 잘 막았다고는 하지만 3회에 이미 투구수가 95개가 되어 바로 김태훈(27개)이 조기 진압에 나섰다. 비록 4사구를 내주기는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고, 뒤이어 5회에 박민호(17개)가 나와 역시 2개의 4사구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그 전까지 마무리 직책을 맡았던 서진용이 6회에 1과 1/3이닝 동안 1실점. 나머지 이닝을 장지훈(12개) 0과 2/3 김택형(24개) 2이닝으로 LG타선을 막아냈다. + 개인적으로 나름 만족하..
여태껏 마블 영화는 대부분 개봉날 찾아보았다. 물론 그중에는 브랙위도우 처럼 끝물에 본 것도 있고 불가피하게 다음날 본 적도 있지만, 마블에서 나온 약 25편의 영화들 대부분은 개봉날 봤다고 자부할 수 있다. 이번 샹치도 초등학교 3학년 큰아들을 데리고 가서 개봉일인 9월 봤다. 그런데 난감했던 일이... 영화관을 가면서 어떤 영화냐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어벤져스 새로운 멤버이고 어벤져스도 나온다고 뻥을 조금 쳤다. (다행인 것은 쿠키 영상에 어벤져스 멤버 일부가 나와서 거짓말은 아니게 되었다 ㅋㅋㅋㅋ) 양조위 그리고 아버지 한국에서는 성룡으로부터 시작된 홍콩영화가 1990년에서 2000년대를 들어서면서 슬슬 전성기가 지남과 동시에 "양조위"라는 배우가 제대로 부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