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북한상에 유기한 군장교에 대한 실명과 사진, 일부가 이미 공개가 되서 떠들석합니다. 최근 육군 대위 출신 출신 유튜버(김상호)가 운영하는 채널에서 가해자 육군 소령 A씨의 정보를 일부 공개했습니다.
사건 발생
24년 10월 25일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한 군부대 주차장에서 28세 남성 양OO소령은 30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여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사건입니다.
11월 2일경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보이는 시신의 일부가 발견되었고 이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서 인근에서 몸통과 팔, 다리등 일부가 담긴 비닐자루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부패가 심하지 않아 금방 신원을 특정 할 수 있었고, 시신이 담긴 비닐 봉지의 테이프에서 A씨의 지문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상정보 공개 기각?
앞서 유튜브 채널에서 실명을 비롯해 육사 정보(졸업 앨범, 지인)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이러한 사적제재의 방식은 문제의 소지가 많습니다. 오판할 우려도 있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경찰은 피해자 유족들의 동의를 얻고 신상정보 공개 신청을 했고 비록 A씨의 이의신청으로 보류가 되었었지만 이의신청은 결국 기각되었고 신상 공개가 확정되었습니다.
계획 범죄
A씨의 경우 09군번으로 확인되는데, 09군번에 중령(진)이라면 1차진급으로 이대로라면 수년 후에 별까지 달 수 있는 엘리트 코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통 군에서 진급의 발목을 잡는 경우는 첫째 정보유출. 둘째 음주운전. 셋째 이성관계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 중 한가지라도 문제가 발견된다면 당연히 진급은 할 수 없는데요. 아마도 3가지중 어떠한(확인되지 않았기에 특정하지 않습니다)문제로 인해 그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되자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론은 우발적이든 아니든간에 어쨌든 살인을 저질렀으며 살인을 숨기고자 철저하게 계획 범죄로 만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체 유기, 피해자의 핸드폰으로 근무지에 문자를 보내거나, 중간 중간 핸드폰을 켰다 끄면서 조작을 한 것 까지 A씨는 결코 용서받지 못 할 겁니다.
'끄적끄적 > [이슈_사회&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1심 무죄 선고 (2) | 2024.11.25 |
---|---|
약물 사망 사고 롤스로이스남 징역 10년 확정 (2) | 2024.11.21 |
인천 송도에서 칼부림 발생 살인미수 사건 (2) | 2024.10.25 |
'최연소' 도의원의 몰락 : 음주운전에 성매매 혐의 (1) | 2024.10.24 |
[정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국회의원 별세 (0) | 202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