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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0부작이지만 현재까지 6부작까지 공개되었다.
결국 시즌1이 6부작. 그리고 나머지4개편은 시즌2로 추후 공개예정인셈이다.
솔직히 [지금 우리 학교는]같은 경우는 이런게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했었지만,
이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은 솔직히 잘 몰랐다.
웹툰을 그리 챙겨보는 편도 아니었고,
가만히 보면 주연배우들도 그리 유명세가 있는 친구들이 아니었기에 사실상 관심이 없었다.
그나마 한가지.
시작 버튼을 클릭하기전에 보이는 스틸 컷의 교복과 총 그리고 군인하니까 잠시 배틀로얄이 떠올랐다. 물론 배틀로얄은 정부에 의해 서로 쏴죽이는 것이 주제였다면 이 드라마는 정부에 의해 징집 되는 고3의 이야기였다. 그리고 여기에 외계 생명체를 추가했다.
앞서 말했듯이 일단 원작 웬툰은 보지 못했다.
어쩌면 이 드라마도 원래라면 못보고 지나쳤겠지만.
하필이면 교통사고로 인해 입원하게 되었고,
가만히 누워만 있다보니 진짜 할일이 없어서 찾아 보게 되었다.
뭐 넷플릭스에서 볼게 없었기도 했고.
내 나름의 철학인 나온지 얼마 안된 컨텐츠는 절대 내용을 언급하지 않기에 그리고 아직 완결이 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줄거리를 오픈하기는 좀 그렇고 6편까지 본 감상평만 짧게 말하고자 한다.
장&단
우선 이 드라마의 좋았던 부분은
- 신선한 젊은 배우들이 많아졌다는 것.
- 우리나라 웹툰 or 영상 소재가 참 다양해졌다는 것.
- 나름 CG(영상미)에 신경 썼다는 것이다.
반대로 아쉬웠던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 신인이다보니 몇몇 배우들의 문제적인 발연기력.
- 초반 액션에 비해 뒤로 갈 수 록 신파로 빠지는 전형적인 한국 드라마의 아쉬움.
-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나 영화가 보여주었던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캐릭터의 설정이 터무니 없다는 점은 웹툰에서는 분명히 장점이었을텐데 이게 드라마화되니깐 무언가 현실감이 오히려 떨어졌다. 이른바 군대도 안다녀온 학생들의 사격 실력이 사기급이라는 것이다. 설정상 '이나라'는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여학생들의 사격 실력이 너무 좋았다. 그리도 잽싸고 쪼매난 외계생명채를 주변 친구들을 피해 너무도 잘 맞히더라. 물론 특수탄이 외계생명채한테만 반응한다라면야 조금은 넘어가 줄 수 있겠지만...
추가로
1. 얼마 없다는 특수탄은 어째 무자비하게 갈겨도 줄지를 않아.
2. 탄창 가는 장면을 몇번 못 봄.
기대하다 ★★☆☆☆
그나마 좋았던 점은 나름 드라마 속에서도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군인들이 갖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잘 담았다는 것이다. 라떼를 팔아보자면 내가 고3일때보다도 더한 입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수능 가산점이라는 말도 안되는 당근을 주었는데 이게 지금의 고3들이 겪는 현실을 굉장히 잘 표현해냈다.
그리고 이제는 고등학생을 이해하기에는 너무도 나이를 먹어버린 내가, 잠시나마 친구들과 선생님을 을 생각하는 드라마속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던 순간 몰입감은 엄지 손가락을 올려주고 싶다. 물론 뒤로 갈 수록 오그라드는 신파는 어쩔 수 없이 빨리 넘겼다만.....
뭐 결구 이러니 저리니 해도 남은 4부작이 공개되면 끝까지 볼 듯 하다.
아마도 원작을 몰랐기에 이 3학년 2반 친구들을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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