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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신수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담장을 넘겼다. 어제는 솔로. 오늘은 투런. 내일은 쓰리런?
    부산사나이 추신수가 롯데를 만나서 부진을 털어버리는 맹활약중이다.
    홈런포함 2안타 + 낫아웃으로 진루하여 도루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롯데전에서 가장 많은 3개째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오늘 도루 1개를 적립하면서 현재까지 12-15를 기록중이다.
    근데 현제 기록을 보다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
    '3할 30홈런 100타점 못할바에는 20-20이라도 하자' 는 아니겠지요 ㅠ-ㅠ


    2. 이태양
    오늘이 선발로 전환후 4번째 경기.
    앞서 말했듯이 잘하고, 못하고를 시전중이었다.
    퐁당퐁당에서 오늘은 '당'차례여서 살짝 쫄아있었던 것도 사실.
    근데 1회에 위기가 있었지만 나름 잘해줬다. 아니 정말 잘해줬다.
    5이닝 5피안타 4사구3개 2개의 삼진으로 2실점.
    평균자책점을 5점대에서 4.87로 낮췄다.
    보직 변경이 어느정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중이다.
    <폰트-가빌리오-이태양-오원석-최민준>으로 5선발체제로 일단 가는 듯


    3. 장지훈
    설레발은 죄악.
    박민호 무실점 설레발떨다가 다음날 바로 실점.
    김택형 불팬 에이스 강조하다가 다음날 실점.
    이미 김태훈도 한차례 설레발 떨다가 패전 ㅋ
    그래도 장지훈이가 점점 좋아히고 있는게 눈으로 보이니깐 설레발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조웅천-정대현으로 이어지는 사이드암 계보를 잇고 있다.
    이정도의 구위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SK-SSG 옆구리 투수 계보 계승할 수 있다.


    4. 서진용
    오늘은 웬지 불쌍한 서진용.
    9회 어이없는 3번의 수비가 경기를 뒤집었다.
    보내기 번트시 최정 송구 미스 +1
    전주우 3땅을 5-4-3 병살노리는 와중에 김찬형이가 글러브를 한번 더듬거리면서 타자 세이프 +1
    한유섬의 홈송구를 이재원 캐치(그럴꺼면 조금 앞에서 잡지 그랬냐 재원아;;)가 늦으면서 주자 세이프 +1
    서진용음 2실점했지만 자책점 0
    뭐 어쩌겠냐;; 그러려니 해야지 ㅠ


    +
    박세웅..
    개인적으로 지금보다 잘되었으면 하는 투수중 한명.
    다른 이유는 없고 최동원-염종석을 잇는 롯데 안경 에이스라서 관심이 더 간다.
    비록 최동원(V1)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적은 없지만, 염종석(V2)의 투구를 직접 봐온 입장에서
    박세웅이가 롯데의 V3를 이뤄줬으면 하는 솔직한 바램이 있다.


    +
    오늘 경기는 정훈으로 시작해서 안치홍으로 끝났다.
    또한 신인투수 김진욱의 146km의 속구로 최정과 추신수를 삼진잡는 모습이 이번경기 최고 명장면.
    오늘은 어째 롯데 선수들이 더 멋있던데 ㅠ

    출처 : 네이버 / 보약인줄 알았는데....지뢰였네. 오늘의 롯데는 진심 멋있었다.
    출처 : 네이버 / 수비는 차치하고 4사구 2개만 없었음 해볼만했을텐데...요즘 계속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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