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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한
    시즌 초만해도 공격 안된다고 참 비난 많이 했었는데 나날이 공수에서 한사람 몫을 하는 날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 칭찬할 만한 요소는 9회 오승환의 공을 쳐서 안타를 만들었다는 것.
    물론 5회에 만들어낸 타점도 잘했지만, 지고 있는 9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안타를 만들었다?
    그것도 끝판대장의 공을?
    "오늘 너가 짱이다ㅋ"


    2.서진용

    서진용은 분명히 빠른 볼을 갖고 있고. 예년에 비해 제구에 점점 자신이 붙는 중 이었다.
    다만 아쉽다고 느끼는 점은 생각보다 공이 가볍게 느껴진다는 것.
    당연한 이야기지만, 특히나 주자가 없을때 높은 공이 어깁없이 장타가 많은 스타일이었다.
    <추신수, 이태양에 이어서 준비중인 선수가 서진용이었다. 거기서도 다시 언급하겠지만...>
    오늘 생각치 못한 상황에서 김상수에게 뜬금포를 맞았다.
    이상하리만치 하이패스트볼이 너무도 쉽게 뻗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참 아쉽다.
    어찌보면 자신의 프로 인생에서 가장 잘 던지고 있는 시즌이 분명한데.
    너무도 단점이 명확한 모습을 보면 아직은 더 발전해야 할 듯.
    "진용이 2이닝 던지게 하지 마세요~~"


    3. 김택형
    최근 페이스가 좋은 만큼 연투가 늘고 있다.
    연투야 당연히 필승조의 숙명이기에 알아서 몸관리 하겠지만.
    임마는 던지면 던질수록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고 해야 할지.
    오늘은 3이닝 2피안타 2개의 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6월까지 마무리한 지금상황에서 개인적으로 박민호와 제일 안정적인 불팬중 한명이라고 뽑고 싶다.
    오늘 3이닝 던졌고, 상대전적 앞서는 롯데니
    "금, 토 쉬고 일요일에나 나와라;;;"


    +
    왐마~ 이승현이 고놈 잘 던지더라.
    신인임에도 아주 패기가 장난 아니던데.

    +
    상대팀이지만 우규민 +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8~9회를 보면 괜히 재밌다.
    앞으로도 꾸준히 잘 해먹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정우영 +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LG의 경기도 가만 보면 뿌듯하고 재미남.
    우리는........뭐 좋아지겠지;;;

    출처 : 네이버 / 홈런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출처 : 네이버 / 진심 간만에 보는 생소한 장면!! 상수야 힘내라 ㅠ

     

     

    +++


    댓글 알람을 안해놔서(댓글 쓰는 사람도 없고ㅋ) 몰랐었는데, 어떤 SSG의 팬(?)이 NC전 글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더라.


    올시즌 시작하는 날부터 FM의 락커룸 대화 따라하듯이 SSG 경기마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딱히 전문성을 띄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날 그날 팬입장에서 기분 내키는데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어떤 익명의 사람이 [전문성이 떨어진다 "ㅂ11ㅅ"이다 ㅈ도 모르면서 나댄다] 라고 하더라.

    욕을 하고는 싶은데 대놓고는 못하고 저렇게 중간에 숫자를 넣어가면서까지 댓글을 다는 모습이 거의 네이버 중계 댓글 수준이더라.

    글에 대한 오류의 지적이나, 의견이 서로 다른 것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라면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데 어그로는 좀;;;


    "어그로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라는 말이 있듯이 익명에 기대어 욕설로 시작하는 어그로는 무관심이 답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뭐 본인이 내뱉은 말들에 대해서 주워 담을 수 있는 그릇을 가진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렇게 싸지르지도 않겠지만....

    치졸하게 살지는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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