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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선률
고등학교 시절 유격수에서 투수로 전환.
그 때문인지 프로 지명을 못 받아 대학으로 진학했다.
나름 동아대학교에서 활약하여 2020년에 SK 육성선수 제의를 받았다.
박종훈 + 르위키에 이어 문승원까지 이탈되면서 대체 선발로 낙점.
오늘 두산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1이닝 3자책점 볼넷3개 피안타 3개. 그래도 삼진 1개를 잡았다.
투구 수는 52개. 솔직하게 두산 선수들에게 제대로 혼쭐났다.
1이닝만 보고 앞으로를 점치기는 어렵지만, 한두 번 더 기회를 받을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선발이 될 수도 있고, 불팬이 될 수도 있다.
2. 로맥
오늘 6번 타자로 나왔다.
경기 후반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12호 달성. 홈런 공동 3위에 등극했다.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SSG 전체 점수에 관여했다.
오늘 때린 홈런 중 8회에 박치국 상대로 친 홈런은 최근 로맥의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45km의 패스트볼을 배트의 살짝 끝 부분으로 퍼올려 잠실 센터 쪽으로 넘겼다.
3. 이건욱
공이 전체적으로 높았다. 제구에 여전히 불안함을 느끼지만 확실히 시즌 전보다는 좋아졌다.
물론 불안한 제구 덕분에 한 타자 평균 투구 수가 5~6개로 굉장히 비효율적인 투구였다는 점은 반성해야 할 듯.
그래도 김인태를 삼진 잡았던 하이 패스트볼은 살짝 실투 느낌이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곳으로 들어갔고,
좌타자 상대로 나름 몸 쪽으로 공이 잘 들어갔다.
비어있는 선발 자리를 당장 채울 수는 없겠지만 이대로라면 여름쯤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
최지훈 : 물올랐던 타격감이 두산 상대로 제대로 가라앉았다.
고종욱 : 최지훈이 지고 고종욱이 떠오르는 중.
추신수 : 타율이 0.265로 슬슬 오르고 있다. 도루 13개, 성공률 81.3% 진행 중.
최주환 : 오늘 2안타로 유일하게 여전히 3할대의 타율(규정타석 미달)
한유섬 : 솔직히 얘는 어쩌나 싶다. 맥카터;;;
이흥련 : 전반전 포수 - 삼진 적립 중
이재원 : 후반전 포수 - 가끔 안타도 적립 중
박성한 : 어찌어찌해도 현재 안타수는 팀 5위(36개)
서동민 : 실점이 많았지만 정면 승부하는 배짱을 보였다.
하재훈 : 2이닝 39개로 슬슬 투구 수를 늘리고 있다는 점 외에 별거 없었다.
+
내일 선발은 폰트 대 미란다.
간만에 제대로 된 선발 대결.... 근데 저 밑에 동네에서 원태인과 안우진이 붙는단다?
투수 이슈는 대구로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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