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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적인 에세이 or 인생 투자서

    평범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

    요즘 머리 아픈 책들 위주로 읽다 보니

    (중국 역사 + 타로카드와 같이 외워야 하는 + 트렌드 코리아 2022)

    편하게 술술 읽히는 책을 읽고 싶었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회사원의 에세이 정도로만 생각했다.

    알라딘의 책 소개 정보를 보니 블로그에서 연재되던 글인데,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웹툰화 드라마화된다는 것을 알았다.

    뭐.. 그때만 해도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출근, 퇴근, 직장상사, 월급, 주식, 코인, 부동산과 같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일상 내용으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재밌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단순히 일상 소설은 아니었다.

    책 추천사에서 말했듯이 이 책은 “인생 투자서”였다.

    최신 부동산 정보도 있고 요즘 같은 시대에 어떻게 투자를 하면 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었다.

     

     

     

    2022년을 대처하는 가이드 북

    김부장과 최부장을 통해 회사에서 살아남는 법.

    송과장을 통해 집 고르는 방법.

    정대리를 통해 돈을 어떻게 쓰면 되는지에 대한 방법.

    권사원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주관적으로 사는 방법.

    등등 그리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결혼 이야기까지.

     

    책을 확실히 술술 읽힌다.

    1권을 2시간도 안돼서 2권을 1시간 30분정도도 안되서 다 읽었다.

    읽다 보면 나는 과연 김부장의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정대리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 많은 생각에 빠지게 했다.

    한편, 여태껏 나는 송과장의 삶을 살지는 않았다는 것도... 확실히 알았다.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았기에...

    그리고 이 책은 분명히 한번 더 입소문을 탈 것을 알기에...

    전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 것만은 확실하다.

     

    지금 같이 부동산 상승장에...

    취업을 했는데 어떻게 돈을 모아야 될지 모를때...

    회사를 다니면서도 내가 가는 길이 이 길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때...

    결정적으로 와이프 말 안 듣고 혼자 결정하다 쓴맛을 많이 봤던 남편들...

    그런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어... 쓰고 보니 다 내 얘기네;;;;"

     

     

    결론

    +

    배우자를 잘 만나야 된다.

     

    ++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아직 3편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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