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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분간 사정이 있어 짧게 갑니다>

    볼넷 14 vs 1

    어제 피 튀키는 혈전을 벌인 양팀.
    SSG는 가빌리오가 한화는 남지민이 선발로 등판했다.
    가빌리오가 오랫만에 6 1/3이닝 3실점하며 QS를 하는 동안
    남지민은 4사구 5개로 4실점하면서 프로의 벽이 높다는 것을 체감했다.
    예상보다 경기는 쉽게 풀렸고 SSG가 잡은 승기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실 14개의 볼넷이면 이미 두자릿수 득점은 했어야 하는데....


    필승조 투입..왜?

    선발 가빌리오의 선전으로 SSG는 불팬 운용에 숨통이 트였어야 했다.
    하지만 어제 역전패를 의식해서였을까?
    아니면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하기 때문이었을까?
    필승조 서진용-박민호-김태훈으로 2이닝을 막고, 뒤늦게 신재영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3명의 투수가 던진 공의 갯수는 30개정도 이기에 연투에 대해 부담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덕분에 서진용과 김태훈은 오랫만에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추신수

    최근 추신수 선수가 20-20을 달성하고 혹시라도 몸생각해서 쉬엄 쉬엄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하지만 그날 인터뷰에서 추신수는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의 플옵 진출에 대해 언급했고,
    나의 걱정은 기우였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몸관리 잘해서 현역으로 더 뛰기를 원한다는 모습을 보았을때
    조금이나마 안좋은 시선으로 보았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오늘도 3타수 1안타 3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총 4번의 출루에 성공했고 그 김에 2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어찌어찌 올라가는 타율덕분에 3할은 어려워도 대충 0.270~0.280까지만 되었으면 좋겠다.
    얼추 추신수가 기록한 수치들이 KBO 평균 이상급은 된다고 보기에 나름 밥값은 좀 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플옵현황

    4. 두산 승 0.0 : 잠실에서 롯데를 상대로 대승.
    5. 키움  - 2.0 : 경기취소.
    6. SSG 승 2.5 : 손쉽게 승리하며 5할까지 1경기 남았다.
    7. NC 승 2.5 : 나성범의 홈런과 함께 팀도 승리.
    8. 롯데 패 4.0 : 오늘 두산만 이겼어도 4위까지도 희망적이었는데...

     

     

    + 잔여경기 14게임
    NC- 3 / KT- 1 / LG- 1 / 한화- 0 / 롯데- 4 /
    기아- 1 / 두산- 4 / 삼성- 1 / 키움- 0

     

    출처 : 네이버 / 솔직히 점수가 더 났어도 될 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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