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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예상치 못한 이슈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논란의 내용은 드라마 PD인 함준호 PD가 2020년 특수폭행 현행범으로 입건되었던 사실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함준호PD는 2020년 당시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피해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고 용서와 합의를 거쳐 법적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보도되었던 5년전 전과는 경범죄여서 해당 사건과는 무관한 부분이며 이미 정직 처분을 받고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복귀했으니 너그러이 양해를 부탁한다고 하네요(SBS측)

     

     

     

    나의 완벽한 비서

    '나의 완벽한 비서'는 방영 첫주에는 그다지 높은 시청률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믿고 보는 배우들 때문일까요? 아니면 유튜브에서 재밌다고 많이 이슈가 되서일까요? 3~4회가 방영되자 10%를 훌쩍 넘는 10~11%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드라마를 보다보면 참 강지윤(한지민)과 유은호(이준혁)이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사람의 캐미가 이쁘고 아름다워보이기까지 한데요. 그만큼 드라마가 재밌습니다. 

     

    한편 본인이 직접 연출하며 한창 잘나가는 드라마임를 만들었음에도 좋은 뉴스가 아닌, 몇년전의 사건이 불거져 발목을 잡다니 배우는 날벼락을 맞았고, PD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옛날에는 PD가 교체된다거나 드라마가 통으로 날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을텐데요. 물론 요즘같은 시대에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질책을 수용하면 어느정도 용서가 되는 세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보고 있는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간단하게 액땜한 셈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함준호PD = 법쩐 = 이선균

    잘나가는 드라마에 본의아니게 X칠을 하게된 함준호PD는 2023년 '법쩐'을 동시연출했습니다. 드라마 '법쩐'은 고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드라마 작품입니다. 문채원, 강유석, 박훈, 김홍파등 박강한 배우들이 포진했으나 실질적으로 이선균의 독고다이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꽤나 재밌게 봤으나 고구마-사이다-고구마-사이다의 전개는 다소 재미를 잃을 수도 있었기에 아쉬운점으로 기억됩니다.

     

    어쨋든 나름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드라마의 연출자였는데 위 내용을 알고나니 '법쩐'이 3년동안 자숙후 복귀한 작품이었네요.

    참고로 아래 SBS 채널 들어가면 법쩐 요약본 몰아보기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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