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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네요. 구독자 80만명정도의 박승현 헬스 유튜버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구독해서 주기적으로 본 채널은 아니지만, 가끔 쇼츠에 떴을때 덩치에 맞지 않는 목소리와 입담이 좋아서 몇번 봤던 유튜버인데요.

     

    박승현씨의 형이 인스타그램에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로 갔다'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약투 유튜버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박승현씨 2018년 보디빌딩의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약투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스스로 6년여년동안 약을 사용했고 과도한 사용으로 수면 중 호흡곤란, 무정자증 진단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고 합니다. 

     

    약물부작용으로 생명의 위헙을 받다보니 약물 오남용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려 했고, 불법 약물 사용 및 판매에 대해 자수. 결국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었습니다.

     

    한동안 약을 끊었다 다시 했다. 끊었다 다시 했다를 반복하면서 유튜브 활동을 했고 3년전부터 운동 피드백을 빙자, 재밌는 영상을 보면서 피드백하는 장면들에 인기를 얻었고 말그대로 이때부터 떡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스타그램 Q&A 이슈 논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Q&A를 하면서 개인적인 성적 취향이 공개되었고 이 부분이 일반적이지 않아 논란이 되었습니다. 취향은 존중함이 맞으나 불특정 다수가 보는 유명인이 불쾌감을 주었다는 비판에 겸허이 받아들이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커뮤니티에서는 그전부터 있었던 우울증세에 여러 사건이 터지면서 혹시나 잘못된 상황으로 만드는 것은 아닌지 많은 이들이 걱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박승현씨의 형님 이야기로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하는 것 보니 우울증에 의한 것은 아닌 것 같네요.

     


     

    한편 고인을 끈질기게 괴롭혔던(서로가 비난했던) 몇명의 유튜버가 있다고 합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야 무시하면 되겠지만 시종일관 나를 모함하고 비난하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참 스트레스 받는 일이죠. 커뮤니티를 보다 보니 고인의 죽음에 대해 그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하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

     

    지금 그들은 씁쓸해할지, 조소를 짓고 있을지 당사자 외에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오늘만이라도 반성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마무리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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