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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럭비 : 죽거나 승리하거나
2024년 12월 10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리저널 예능 프로그램으로, 최강야구를 기획한 장시원PD의 두번째 '최강'시리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럭비는 규칙도 전술도 하나도 모를텐데요.
야구와 축구, 농구 같은 구기종목은 알음알음 잘 알지만 솔직히 럭비는 인기 종목이 아니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저 역시 럭비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 대박입니다. 진짜 럭비가 이렇게 처절하고 역동적인 스포츠인지 몰랐습니다. 1화 보기 전까지도요. 물론 제작진이 각잡고 연출하고 제대로 편집한 덕도 있겠지만 정말 야구, 축구 국가대표급 이상으로 열정적이고 가슴이 뛰는 프로그램입니다.
출연하는 선수들의 처절함은 보는 내내 감동적입니다.
최강럭비 공개시간
최강 럭비는 넷플릭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공개됩니다.
최강럭비 출연팀
장시원PD (최강야구 & 최강럭비)
벌써 시즌3까지 진행되고 있는 최강야구는 사실상 스포츠 예능의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를 기획한 사람은 심수창이지만, 이 것을 제대로 만들어낸 이는 다름이 아니라 장시원 PD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어부로 시작한 그의 커리어는 강철부대를 찍고 최강야구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최강야구와의 차이점
최강야구는 은퇴했지만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던 프로야구 선수가 주인공이기에 현역때의 팬들이 존재하지만, 럭비는 비인기종목이라 인지도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대중적인 스타성을 갖고 있는 선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해 특정 선수, 특정 팀을 응원하기가 어려운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공개된 에피소드를 합쳐서 10개의 에피소드를 다 보고 나면 슬슬 응원하는 팀, 응원하는 선수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 역시 럭비라는 스포츠에 이렇게도 매력적인 선수가 많다는 것에 놀랐고 럭비라는 스포츠가 이렇게 재밌고 멋있는지 몰랐습니다. 비인기 종목으로 이렇게나 가슴뛰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옥의 티 : 안드레 진
피지컬100 그리고 뭉쳐야 찬다에도 등장했던 안드레 진이 출연했었습니다. 안드레 진은 대한민국 럭비 1호 귀화선수입니다. 럭비 국가대표팀으로도 뛰었을 정도로 나름 유명한데요. 문제는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출연자였지만 전 여자친구 성폭행 혐의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촬영한 탓에 컨텐츠 초반에 OK 읏맨 럭비단에서 코치로 등장했지만 앞서 말했던 성폭행 혐의로 모자이크 처리 & 통 편집되었습니다.
영상 초반 생뚱맞게 불러처리가 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던 이슈는 결국 안드레 진의 통편집이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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