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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FA 계약
7억 6,500만 달러. 한화로 1조 1,000억의 조건으로 뉴욕 매츠로 이적합니다. 사실 양키스도 7억 6,000만 달러라는 조건을 제시했지만 소토는 뉴욕 양키스가 아닌 뉴욕 매츠를 선택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소토의 에이전트(대리인) 스캇 보라스는 약 550억원의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워싱턴 데뷔
후안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121안타에 22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그렇게 이듬해 150경기 출전하며 153안타, 34홈런에 110타점 110득점을 경이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팀을 월드시리즈 올리고 결국 우승까지 만들며 당당히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샌디에이고를 거쳐 뉴욕으로
2022 시즌 중 2:5의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로 이적했습니다. 팀이 바뀌었음에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2024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에 다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됩니다.
그렇게 역사적인 시즌이 시작됩니다. 157경기 166안타 41개의 홈런 109타점 128득점을 기록. 저지와 함께 팀을 월드시리즈에 올려놓지만…
아시다시피 팀은 오타니와 베츠, 프리먼이 있는 LA다저스에게 패배. 하지만 저지와 오타니가 부진했던 월드리시리즈에서 소토는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며 결국 최대 FA 계약을 이뤄냅니다.
명예의 전당 향기가 솔솔
네, 이제 겨우 26세인 선수에게 벌써 명예의 전당 이야기를 논하는 것은 성급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것보다 그의 뛰어난 선구안 능력만으로도 수년내에 충분히 명전에 오를 것이라고 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000개의 볼넷을 얻어냈던 선수는 4명뿐입니다.
선수 | 볼넷 갯수 |
베리 본즈* | 2,258 |
리키 핸더슨 | 2,190 |
베이브 루스 | 2,062 |
테드 윌리엄스 | 2,021 |
그리고 위 4명은 약물 논란이 있던 베리 본즈를 제외하고 남은 3인은 명전 1턴에 입성했습니다. 물론 이제 7시즌을 뛰며 겨우 769개의 볼넷을 얻어낸 소토에게는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일 겁니다.
하지만, 한시즌 약 120개의 볼넷을 얻어내고 있는 그의 선구안이라면 그의 나이 36세 이전에 이미 2,000개의 볼넷을 얻어 낼 것이라는 예상이 전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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