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 이슈] 손흥민父 고소한 40대 남자의 이면

손웅정씨 고소남 A씨의 이면

 

 

토트넘의 주장이자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인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 감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고 합의금 5억원을 요구한 남성A씨가 스토킹·무고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 도박 혐의로 본인 계좌가 압류되자 지인의 계좌에 자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도박을 했다. 그리고는 B씨에게 손해를 입었다는 허위 고소장을 작성,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다고 한다. 

 

또한, 다른 피해자에게 약 7개월여 동안 100회가 넘는 SNS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스토킹 혐의도 받았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이력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무고죄 이력 - 고소 사건에 영향이 있을까?

알다시피 A씨는 자녀가 SON아카데미 지도자로부터 욕설, 폭언등의 학대를 받았다며 경찰에 고소를 했으며 손 감독 측에 5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었는데요.

 

합의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아들이 전 세계 스포츠 스타고, 손 감독 역시 유명하니 세상에 알려져 봤자 좋을 게 없다. 돈을 조금 받고는 절대 합의해 줄 생각 없다"

"비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5억 이상 받아야 한다"

 

의견을 밝혔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A씨의 유죄 판결 이력을 몰랐음에도 과도한 합의금 요구였음을 언급했는데요. 비슷한 유형의 범죄(무고죄) 이력을 알게 된 지금 아동학대혐의 사건에 대해 정식재판을 청구할 것인지 그리고 합의금에 대한 문제는 또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여러분은 이 소식을 접하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영화 '불한당'에서 설경구는 임시완에세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아닌 상황을 믿으라"

 

저는 이 상황을 보고 있자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