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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명의 예비명단에서 25명이 제외된 35명의 훈련명단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정식 로스터에 올라갈 28명이 추려진다고 하네요.

    사실 선수들 개개인을 보면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예전 대표팀 명단들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앞으로 있을 WBC를 위한 세대교체의 장이기도 하겠지만 그간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선수들이 대거 빠지고 보니 베테랑 선수들의 이름값이 어마무시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투수진에서는 원태인, 김서현, 조병현, 박영현, 김택연이 타자진에서는 구자욱, 김도영, 윤동희, 홍창기 선수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동주 부상

    가장 아쉬운 점을 고르라면 문동주선수의 부상입니다. 류현진의 대를 이을 만한 선수로 거론되던 문동주 선수가 어깨 부상으로 낙마하며 선발 무게감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원태인, 곽빈, 고영표, 엄상백등 영건들은 여전하지만 아쉬운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기아 7명

    60명에서 35명으로 줄면서 대부분의 팀에서 1명에서 많게는 4명이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정규리그 1위팀인 기아만은 7명 그대로 뽑혔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현재 기아의 로스터가 현존 최강팀의 로스터라는 점입니다. 또한 각 포지션별도 대단합니다만 그동안 국대야구도 꾸준히 봐온 저지만, 기아 불펜이 국대 투수진에서 이렇게나 두각을 보인다는 점은 정말 세상 모른다는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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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더 언급하자면 박동원, 김형준 한준수 모두 좋은 선수들이지만 박경완, 진갑용, 강민호, 양의지를 이을만한 국대 포수를 이을만큼 두드러지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네요. 8~10년은 해줄만한 포수가 나타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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