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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컨텐츠

(8)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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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 사바하을 제작한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다.

장르는 오컬트 & 미스터리 & 스릴러 & 공포 & 다크판타지.

참고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정말 싫어한다. 실제로 무섭고, 보고나서도 계속 기억에 남아있어 검은사제를 봤을때도 그랬고, 사바하를 봤을때도 오랫동안 무서웠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OTT에 등장하면 어김없이 또 보게 된다. 궁금했던 장면들에 대한 해소를 위해서도 아니고, 내가 단지 영화에 쫄았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도 아니다. 보고 또 보고. 처음 느꼈던 무서움이 사라지고 영화의 스토리가 머리에 오래 오래 남아있을 정도로 좋아하게 되는데. 이게 영화때문인지, 장재현 감독의 매력인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영화도 그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검은사제는 귀신(=악령)을 잡기 위한 구마의식을 주제로한 꼴통 신부들의 이야기였고, 사바하는 종교적인 문제를 내세워 미스터리을 파헤치는 꼴통 목사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이번 파묘에서는 어떤 인물이 꼴통일까? 사실 영화의 만듬새보다 나는 이게 더 궁금하다. 풍수사? 장의사? 무당1? 무당2? 예고편을 보면 살짝 김고은이 꼴통으로 나오지는 않을까 싶은데......

 

 

 

보통 이런 류의 영화는 깜짝 놀래키거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켜 공포를 조성하는 편인데. 검은사제는 대놓고 놀래키고, 사바하는 의미심장하게 놀래켰다. 과연 파묘는 어떤식으로 놀래킬지 기대감이 크다. 대체로 가까이 있는 사물에 의해 놀라기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장소를 비추며 괴기한 음향으로 조여오는 스타일을 굉장히 싫어하는데...이 또한 이 영화에서 등장하지 않을 까 싶다.

 

사실 무엇보다 묘를 파헤치는 행위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금기시되는 행동이라, 이 자체로 불안감과 불쾌감을 동시에 전달함으로 스트레스를 극에 달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다.

최민식, 유해진 OB + 김고은, 이도현 YB의 궁합이 어떤식으로 영상에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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