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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도 좋고 후킹도 좋아.
근데 재미가 없어.
더구나 결과는 ???
제법 그럴싸한 타이틀로 시선을 끌고.
흥미를 끌만한 소재를 자극적으로 부어버린다.
그렇게 초반 몇줄 또는 초반 몇초에 사람드르이 시선을 이끌고 널리 퍼지게 만든다.
우린 이른바 이 과정의 결과를 "어그로"라고 한다.
이 영화는 제대로 어그로를 끌었다.
뜨는 배우 + 있을법한 사실을 소재 + 클릭율이 높을 법한 타이틀 하지만 결국 영화는 용두사미로 끝났다.
찡뻤킹, 찻탓캇, 팹택 이 3명의 캐릭터는 실제 있을법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끌렸다. 이 영화에 흥미를 느낀점은 3명의 캐릭터성때문이었으니깐. 반대로 손석구가 연기한 오상진 기자는 거짓말같이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보기 불편했다. 우리는 제법 그럴싸한 거짓말에 자주 속는다. 그리고는 나는 속지 않았다고 스스로 자위를 한다. 이 오상진이라는 캐릭터 역시 진심으로 평범한 인간이었고 영화상에서 거짓말에 호구잡히는 캐릭터다.
영화의 결과를 떠나서 매번 당하는 주인공의 영화는 재미없다.
그게 비록 반전의 서막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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