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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_Netflix

Easy_Sup 2024. 7. 16. 13:57

목차



     

     
    댓글부대
    실력 있지만 허세 가득한 사회부 기자 ‘임상진’  대기업 ‘만전’의 비리를 취재하지만 오보로 판명되며 정직당한다.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 다 저희들이 만든 수법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제보자가 찾아온다.  자신을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 일명 ‘팀알렙’의 멤버라고 소개한 제보자는  돈만 주면 진실도 거짓으로, 거짓도 진실로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불법은 아니에요. 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제보,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평점
    9.5 (2024.03.27 개봉)
    감독
    안국진
    출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스토리도 좋고 후킹도 좋아.

    근데 재미가 없어.

    더구나 결과는 ???

     

    제법 그럴싸한 타이틀로 시선을 끌고.

    흥미를 끌만한 소재를 자극적으로 부어버린다.

    그렇게 초반 몇줄 또는 초반 몇초에 사람드르이 시선을 이끌고 널리 퍼지게 만든다.

     

    우린 이른바 이 과정의 결과를 "어그로"라고 한다.

     

    이 영화는 제대로 어그로를 끌었다.

    뜨는 배우 + 있을법한 사실을 소재 + 클릭율이 높을 법한 타이틀 하지만 결국 영화는 용두사미로 끝났다.

     

     

    찡뻤킹, 찻탓캇, 팹택 이 3명의 캐릭터는 실제 있을법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끌렸다.  이 영화에 흥미를 느낀점은 3명의 캐릭터성때문이었으니깐. 반대로 손석구가 연기한 오상진 기자는 거짓말같이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보기 불편했다. 우리는 제법 그럴싸한 거짓말에 자주 속는다. 그리고는 나는 속지 않았다고 스스로 자위를 한다. 이 오상진이라는 캐릭터 역시 진심으로 평범한 인간이었고 영화상에서 거짓말에 호구잡히는 캐릭터다.

     

    영화의 결과를 떠나서 매번 당하는 주인공의 영화는 재미없다.

    그게 비록 반전의 서막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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