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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컨텐츠

(2) 스윗트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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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송강없는 송강팀

 

요즘 거실에서 티비를 틀기 어려운게채널만 돌리면 그넘의 송강! 송강!

어깨가 미쳤다는 등.

품에 안겨보고 싶다는 등.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와이프때문에 나랑 1도 관련이 없는 송강이라는 배우를 스스로 피하고 있는 요즘이다.

 

 
스위트홈 시즌2
 
시간
금 Invalid Date (2023-12-01~)
출연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채널
Netflix
 

때는 2020년 12월 한찬 코로나라 활개를 치던 시기.

지금처럼 넷플릭스가 많은 인기가 있기 전이었던 시기 스위트홈 시즌 1을 보았다. 

 

남들은 별로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기에 3년이 지나서 나오게 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나름 컸다.

하지만......

1편부터 무언가 이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결국 내가 기대했던 류의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을 몸소 느꼈다. 결국 마지막편은 남겨두게 되었고 그 사이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다행이 관심을 떨어뜨릴 수 있었다.

 

마치 와인에 숙성시켜놓았던 잊혀진 돼지고기처럼......

 

이러니 저러니해도 인스타나 유튜브에 자꾸 등장하는 리뷰영상들때문에 이미 와인이 절여져 거의 피클수준이 된 돼지고기를 드디어 꺼냈다. 이미 요리라고 부르기는 어렵고 괴상망측한 모습으로 변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맛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한입 물었는데......

 

 

 

나 거짓말 안하고!!!

스위트홈 시즌2 마지막편을 보다말고는 짠내투어 찾아봤다.

진심으로 저 영상이 떠올랐고, 남은 시간에 마지막편을 보는 것 보다 예능을 보는게 낫다는 생각에 말이다.

물론, 돌아돌아 결국 마지막편을 보기는 했지만......

 

혹자는 말한다.

시즌3를 위한 발판이다......

떡밥 회수를 위한 과정이다......

라고.

 

근데 솔직히 말해서 굳이 시즌3를 위해서 시즌2를 소모하기보다는 아싸리 바로 재밌게 할 수는 없었는지 말이다.

요즘 대세가 화려한 영상보다는 시간가는 줄 모르게 숨막히는 타이트함이라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시즌 1을 정말 재밌게 봤기에 아쉽고 아쉽운데...

 

거실에 있는 와이프는 괴물이면 어떠하리 데몬이면 어떠하리 그저 송강인데....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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