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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범죄도시3, 플래시, 갤오가3,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등등 재밌게 본 영화들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기다리고 있던 탐형이 돌아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분명히 재밌는데...분명히 재밌게 봤는데...
뭔가 아쉽다.
2부작중 파트1이라서 그런건가 싶다가도?
거진 3시간짜리라 내용이 짤릴만한 것도 없었고 나름 정리를 했었기에 그것도 아니었다.
무얼까....심히 고민이 되다가 문득 떠올랐다.
이단 헌트에 비해 빌런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것을.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빌런(스포)의 카리스마나, 액션이 많이도 생략(?) 되었기에 그럴 수 밖에.
2008년에 개봉했던 이글아이같은 느낌도......
또한 이전에 비해 액션이 단조롭다.
로그네이션에 나왔던 수갑에 묶인채로 기둥에서 탈출한다거나,
폴아웃에서 건물 위를 오토바이로 날라다니던가 하는 손에 땀을 쥐는 액션이 부족했다.
물론!!
예고편에서도 나왔던 미친 활강이야 당연히 멋있었지만.
영화적인 요소로만 봤을때는 높은데서 떨어진다는 것이 사실 딱히 놀라운 것도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MF의 외로움 모습과 침울한 분위기를 정말로 잘 살렸다.
이 분위기를 그대로 타고 다음편에서 마무리된다고 해도 난 받아들일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파트 2로 넘어가는 전개도 개뜬금없었던 분노의 질주보다 나았다고 생각한다.
+
수미쌍관의 오프닝과 엔딩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일까?
++
영화에 너무 몰입했었는지 파티의 주최자를 너무 빨리 캐치해버렸다.
+++
일사 살려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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