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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냥 단순히 부족한 전력을 위한 뇌내망상이라는 점을 감안하길 바란다.
    또한 인성등의 도덕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재미로 본다는 점도.

    김광현의 복귀?


    우선 김광현의 이야기를 먼저 해보자.
    현재 시점(11월9일)에서 MLB FA 선수 평가에서 김광현은 35위에 올라있다.
    평가액은 2년 2,000만 달러로 정도로 기존 계약 금액인 2년 800만달러에 비해 2배 이상 올랐다고 할 수 있다.
    김광현은 삼진보다는 맞춰잡는 투수로 자리 잡았다. 게다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홈런을 쉽게 맞지 않는 투수로 유명해서
    많은 팀들이 탐을 낼 만한 투수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선발투수임에도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최대 단점으로 남아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5이닝도 못 던지는 선발 투수라니.....
    김광현의 선발 로테이션때 팀은 오프너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인데 아무리 스탯이 좋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는 뜻.

    물론 김광현이 절치부심 5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된다거나(경우의 수1)
    아니면 자신의 보직을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로 인정하고 계투로 메이저리그에 남는다거나(경우의 수2)
    그런 경우 아니라면 국내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본다.



    2021 FA 유일한 영입대상 : 백정현

    결국 SSG는 이번 FA로 믿을만한 투수를 영입을 하고자 할텐데.
    이번 FA 명단을 보면 SSG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딱 하나 밖에 없다.

    "백정현"

    참고로 이번 FA 대상 선수 중 A등급의 투수가 없다.
    B등급의 양현종 / 백정현 / 이현승 / 장원준 / 신재웅 그리고 C등급의 전유수가 있는데.
    이중에서 SSG가 노릴 수 있는 선발급 선수는 단 두명. 바로 양현종 & 백정현이다.

    하지만 양현종은 당연히 기아로 간다는 전제가 깔리면
    SSG가 도전해볼 수 있는 유일한 경우가 백정현 뿐이라는 소리.
    백정현이 본격적으로 선발로 나서기 시작한 2018년부터 올시즌까지 던진 이닝은 약 500이닝으로 그동안 33승 26패를 기록했다.
    충분히 토종 1,2선발급으로 평가 할 수 있다고 본다.

    원래대로라면 작년 FA를 신청할 수 있었으나 부상으로 인한 일수 부족으로 FA 재수를 하게 되었고,
    절치부심으로 맞이한 2021년 초반에 부진을 비웃듯이 결국 14승 5패로 시즌 마무리.
    다승4위 평균자책점 2위라는 FA로이드가 제대로 터져버렸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백정현의 직전 연봉은 2.55억으로 대형 FA급 선수들에 비해 낮은 몸값이라는 점이다.
    백정현을 영입하게 된다면 보호선수1인 + 2.55억 또는 보상금만 약 5억을 주고 데려와야 하는데.
    솔직히 FA 계약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얼마든간에 보상금 5억이라는 수치는
    백정현이라는 선수를 데려오는데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SSG가 선발투수를 육성이 아닌 외부 FA 영입을 계획중이라면 백정현을 도전해봤으면 한다.


    참고로 양현종과 백정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정통 선발투수라 보기가 어렵다.
    특히나 장원준은 이미 지난 2019년부터 더이상 선발투수의 메리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이현승, 신재웅, 전유수는 애초에 불펜투수;;;

    결국 올시즌 FA영입에 도전해볼 만한 유일한 경우의 수는 백정현이다.



    뇌내망상

    1. 불펜 베테랑을 위해(굳이) 장원준을???

    2. SK시저부터 SSG의 마당쇠역할을 해줬던 신재웅에게 1년 단년계약을???

    3. 아....뭐 해볼만한 조합이 없네;;;;

    +
    내후년 박종훈과 문승원을 잡기 위해 돈을 아끼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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