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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SG 팀내 1위
평자책 -의미없음-
다승 1. 폰트 8승 / 2. 서진용 & 오원석 7승 / 3. 가빌리오 6승
홀드 1. 김태훈 16개 / 2. 장지훈 10개 / 3. 김상수 5개
세이브 1. 서진용 9개 / 2. 김택형 7개 / 3. 김상수 6개
탈삼진 1. 폰트 157개 / 2. 오원석 95개 / 3. 가빌리오 70개
이닝 1. 폰트 145이닝 / 2. 오원석 110이닝 / 3. 이태양 103이닝
패배 1. 이태양 10패 / 2. 조영우 8패 / 3. 오원석 6패
-선발에서는 폰트, 불펜에서는 서진용, 이래나 저래나 오원석이 두각을 보임.
-SSG는 마무리가 2번 바뀌었다. 시즌초 김상수(6) 시즌중간 서진용(9) 시즌말 김택형(6)
-팀내 다승 2위의 서진용의 7승은 전부 구원승.
-세이브 1위 또한 서진용.
-올시즌 9회 가장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섰던 선수는 예상외로 서진용(32/김택형24)이다.
-SSG는 올시즌 딱 1개의 터프세이브를 기록했다. 해당 선수는 김태훈.
-SSG가 기록한 세이브의 수는 25개. 참고로 올시즌 구원왕 오승환의 세이브 개수는 44개다.
-다패 투수 3인방 이태양, 조영우, 오원석은 올시즌 선발,중간을 오고갔다.
2. 시즌 평가
먼저 올시즌 SSG의 선발투수 성적은 말할 것도 없이 처참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온전히 지킨 선수가 한명도 없을 정도로 부상으로 인한 선수 이탈이 많았기때문.
보통 1선발이 리그 30경기 내외를 선발 출장하는 편인데,
SSG에서 선발로 많은 경기를 등판했던 선수가 25번의 폰트 그리고 21번의 오원석이다.
(참고로 차례로 가빌리오의 15번, 이태양의 14번, 최민준의 12번)
요키시, 루친스키같이 리그 최고 선발이 30번 정도 출장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 횟수.
반면에 중간투수들은 제 역할을 학실히 해줬다.
김태훈-장지훈-김상수-박민호-김택형-서진용이 필증조의 역할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고
조영우-신동민-신재영-하재훈-정수민-김건우-김정빈-조요한이 그 뒤를 제대로 받쳐주었다.
특히 필승조라 할 수 있는 상위 6명은 도합 24승 24세이브 43홀드를 기록했다.
선발이 무너진 SSG가 겨우겨우 플옵에 도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불펜의 힘이었다.
3. 내년 개막 엔트리는?
일단 박종훈과 문승원이 복귀하는 6월까지는 대체 선발로 버텨야 한다.
<12명 기준>
선 발 : 용병 - 용병 - 오원석 - 최민준 - 이태양
중 간 : 김태훈-장지훈-김상수-박민호-서진용-조영우or정수민
마무리 : 김택형
물론, 혹시라도 김광현이 복귀한다면 당연히 최민준 or 이태양이 불펜으로 내려가고
또 그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가는 선수가 발생될 것.
4. 시즌 마무리
앞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올시즌 SSG의 투수진은 선발 이탈로 시즌을 제대로 치루지 못했다.
선발의 부재로 인해 불펜의 과부하가 걸렸고, 이는 결국 마지막 불펜 힘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
한편으로 이탈한 선수들의 공백을 채워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 선수들이 있는데
그 중 올시즌 데뷔한 신인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기록을 세웠던 장지훈이 그렇다.
조웅천 코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인 장지훈은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이 한때 치솟을 정도로 적응에 애먹었지만,
점점 리그에 적응하더니 SSG 허리의 한축이 되었다.
그가 올린 성적은 평균자책점 3.92 에 2승5패1세이브10홀드로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지훈 다음으로 올시즌 수훈선수를 뽑으라면 개인적으로 김택형과 서진용이라고 하고 싶다.
김택형은 SSG가 시즌 마지막까지 플옵경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장본인이었다.
올시즌 확실하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고 자칫 패배할 수 있는 많은 경기를 승리 & 무승부로 지켜냈다.
서진용의 경우 시즌 중간 역할이 2번이나 바뀌었다.
자존심이 상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법도 했을텐데 묵묵히 마운드를 지켰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비록 욕은 많이 먹었을테지만 결국 시즌이 끝나고 보니 팀대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로 남았다.
끝으로 선수들 개개인데 대한 평가보다 전체적으로 투수쪽 평을 해보자면,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고 개개인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들.
그럼에도 리그 6위라는 성적은 아쉽지만 연봉은 많이 오르지 못할 것 같다라는 현실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FA 영입 관련 뇌피셜은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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