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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수

    일단 이전 컨셉을 계속 고수했다.

    대장코인인 비트코인의 추세를 봤고 어차피 소폭의 하락이후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속에서  

    전일 or 전전일 대비 하락한 코인중에 하나를 선택했다.

    이번에 선택했던 것인 스텔라루멘이라는 코인으로 5월 11일 15시경 800원에 매수 완료.

     

     

    2. 보유

    매수한 날 바로 최고가 903원까지 찍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스텔라루멘이 900원대를 돌파하는 것을 주시하지 못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업비트에서 지정가를 정하고 알람을 설정해두면 내가 원하는 금액에 도달했을때 알람이 울린다.

    그렇게 최고점을 찍고 다음날 730원대까지 떨어지는 폭락(??)이 있었다.

     

     

    3. 매도

    14일 9시 55분경 현재가는 815원정도였다.

    900원을 한번 봐온터라 900원을 지정가로 정해놨지만,

    아무래도 900원을 넘지는 못 할 듯해서 매도 희망가격을 880원정도로 소폭 하향했고

    12:09분경 879원 시점에 매도를 했다.

    그리고는 마치 당분간 이 금액대까지 오를일은 없다는 것 처럼 하락하였고

    그날 824원을 종가로 마무리했다.

     

     

    4. 결과

    매수 : 800원

    매도 : 879원

    수익률 : 약9%

    결과 : 약간의 수익을 봤지만 메타디움에서 싼 똥이 여전히 치워지지 않고 있었다.

     

    5. 후기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코인은 진짜 어려운 것 같다.

    수익을 볼때는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지만,

    반대로 손해를 볼때는 브레이크 없는 롤러코스터처럼 미친듯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떤 코인의 경우는 -30%까지 순식간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았는데 내 돈이 들어가 있다 생각하니 아찔했다.

     

    나는 메타디움이 똥인지 카레인지 굳이 찍어 맛을 봤고 그게 똥맛이라는 것에 확신을 가졌다.

    이번 스텔라루멘은 다행히 똥맛나는 카레도 아니고, 카레맛 나는 똥도 아니었다.

     

    +

    2021년 4월 4일

    도지코인이라는 것을 한번 유심히 보라는 아는 동생의 이야기가 있었다.

    주식은 해도 코인은 안한다고 단칼에 잘라버렸는데...

    그때..

    혹시라도 내가 그때 도지코인을 200만원어치 매수를 했더라면?

    그리고 5월 초에 매도를 했더라면...?

    사실 아쉬움보다

    돈이 그렇게 쉽게 늘어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한 이질감을 느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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