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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레일리 vs 르위키
KBO 2년차 15승 대 1년차 0승 투수간의 대결.
6이닝 7피안타 3실점..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르위키의 승리였다.
이 두선수가 승리투수와 패전투수가 된 것은 결국 피홈런 갯수였다.
2. 추신수
4타석 3타수 1볼넷 1도루 2개의 삼진 타율 0.000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추신수 선수의 KBO 공식경기 데뷔전 기록이다.
별볼일 없는 기록임이 틀림없지만 ‘추신수’ 이름의 세글자가 가지는 무게감은 진짜다.
3. 최주환
2013 시즌을 끝으로 한화로 이적한 정근우.
그 간 많은 선수가 2루를 거쳤지만, 그닥 기대감없는 자리였는데....
8년만에 2루자리에서 기대감이 생긴다.
SSG 이적후 첫 경기 3안타 2홈런 3타점으로 현재까지 박건우와 공동 타점왕(1경기) ㅋ
4. 최정
언제부터인가 슬로우 스타터의 대명사가 된 최정이 “올해는 다르다” 시위하며 맹활약
특히나 첫번째 홈런은 바깥쪽을 밀어쳤고, 두번째 홈런은 당겨쳤다.
올해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데 구단주 앞에서 제대로 눈도장 찍었다.
5. 김태훈(1이닝 무실점 홀), 이태양(1이닝 무실점 홀), 김상수(1이닝 1홈런 세)
SK왕조를 이끌었던 것은 정대현, 정우람, 이승호, 조웅천, 윤길현, 전병두등의 미친 퍼포먼스의 불펜이었다. 벌떼 야구라고 불리웠던 시절.
2018년 깜짝 우승 역시 예상하지 않았던 김태훈, 정영일, 김택형이 소위 미쳤었다.
과연 2021년 올해는 불펜이 살아날지 기대해본다.
Etc.
개인적으로 문학에서의 롯데전은 언제나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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