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12.04% 폭등한 23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실적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분기매출이 전년대비 8%정도 증가했습니다. 매출 증가 이유?약 8억달러에 가까운 자동차 규제 크레딧 매출로 인해 순익이 증가해서인데요. 이 규제 크레딧이란 미국 정부가 환경 오염을 낮추는 데 기여한 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 개념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라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에 정부로부터 규체 크레딧, 즉 인센티브를 꽁으로 받아왔다고 볼 수 있는거죠.물론, 부정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전기차를 팔아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규제 크레딧을 팔아 돈을 벌고 있다고요. 맞는 말이지만 대부분의 새로운 분야의 선두주자들은 항상 리스크와 함께 베네핏이 함께 한다는 것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2020년 3월 18일38살의 생일을 맞이한 그날.세상은 격변을 맞이했다.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의 주식시장은 엄창난 폭락을 경험했고, 대한민국의 코스피는 전월 고점대비 -1,591포인트를 하락했다. 코스피는 약 6,000억원 코스닥은 1조 3000억원이 날라갔다.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당시 현대자동차를 저점 매수하며 200%가까이 수익률을 올렸음에도 그때 테슬라($40)를 사지 못했다는 점에서 후회가 되기 때문이다. 왜 갑자기 그 당시를 떠올렸을까? 뒤에 언급하겠지만 테슬라의 어느 시점과 지금의 엔비디아의 시점이 꽤나 비슷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다.어쨋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테슬라는 $1,000에 근접했고 테슬라는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너무..
월스트리트에 한 방을:게임스탑 사가 게임스탑. 게임이나 주식에 관심이 없어도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다. 이른바 서학개미사건. 기업, 주가, 해지펀드 그리고 공매도(=숏)에 대해서 이보다 더 잘 알 수 없었던 사건이 바로 게임스탑 사건이다. 이런 다큐가 넷플릭스에 떴다. 당연히 주말에 한번에 몰아서 봤고 그에 대한 나의 감상을 적어본다. 일단 다큐의 내용을 토대로 공매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하자면, 공매도=숏은 달려오는 기차 앞에서 동전을 줍는 것과 같다고 한다. 기차에 치이기 직전까지 이득 보는 것을 의미한다. $50에 어떤 기업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치자. 이 기업의 주가가 0이되면 나는 $50을 잃는다. 하지만 $50에 공매도를 했다면? 그리고 이 기업의 주가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