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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개월 전 까지만해도...
출퇴근에 쓰이는 생활비 말고,
5만원정도의 용돈이 생기면,
PS4 타이틀을 사기 바빴다.
출처:upsplash
유일한 취미라는 포장을 하고,
컨텐츠라는 명목아래 리본을 달고
하루하루 고생하는 나에게 선물을 해줬는데.....
지금은....조금 변했다.
물론,
하고 싶은 타이틀이야 많다.
저지아이즈, 용과함께, 에이스컴뱃 등등
게임을 하고 싶다는 욕망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전에는 게임관련 사이트, PS스토어 등을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거렸다면...
지금은 다행히도 교보문고, YES24, 리디북스를 들락거린다..
출처:upsplash
게임은 한번 진득히 하려면 2~3시간은 해야 내가 오늘 게임 좀 했다 싶은데..
요즘 같은 세상에 하루중 2~3시간을 게임으로 채우려면
퇴근 후 행동을 빨리해야 한다.
밥먹고, 씻고, 애들과 놀아주고, 애들 재우기 까지
서둘러야 나에게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런 마음을 갖고 있노라면 그 행동에서 말투에서 티가 난다.
이런 날은 애들이 절대 쉽게 잠들지 않는다.
반면에 책은 필요시간이 길지 않다.
밥먹기 전 10분, 애들과 놀아주고 잠들기전 10분 에도 충분히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더구나 책을 들고 있노라면 그 순간만은 템포를 느리게 갖고 갈 수 있다.
출처:upsplash
주머니속 5만원......으로 게임이 아닌 책을 선택함으로 조금은 존경받는 아빠가 될 수 있었다.
절대,
게임 1개 살 돈으로 책을 4~5권 살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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