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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이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입성했습니다. 아이러니한 점은 그 팀이 바로 전년도 우승팀인 LA 다저스입니다.

     

    참고로 LA 다저스의 2루와 유격수 포지션에는 무키베츠, 개빈 럭스, 미겔 로하스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데요.

     

    25시즌에도 무키 베츠가 외야로 간다면, 다행히 김혜성선수는 내야 백업이나 로테이션 멤버로 종종 경기에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김혜성

    올해로 고작 25살밖에 되지 않은 김혜성은 사실 KBO에서 개인이 이룰 수 있는 것들은 어느정도 이루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KBO최초로 유격수와 2루수 골든 글러브 수상자입니다. 21년도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비롯해 22~24년도 2루수 골든글러브 + 수비상을 받았습니다.

     

     

    계약 형태

    1월 4일 새벽 3시 30분. 메이저리그 우승팀인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게약을 체결했습니다.

     

    3 보장 1,250만달러에 2 950 옵션의 형태를 계약으로 2027년까지 보장되며 구단의 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2 연장이 가능합니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

    한편 포스팅 경쟁팀으로 거론되었던 팀들은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샌디에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가 있었는데요. 그중에 다저스를 선택한 것은, 김혜성 선수의 에이전시 CAA의 소속인 오타니 쇼헤이의 영향이 어느정도 있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김혜성 선수가 시애틀 유니폼도 잘 어울릴 것 같았고 , 이왕이면 젊은 선수 주축의 내야를 갖고 있는 시애틀에서 자리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뭐 어디를 가던 자리 잡고 성공하면 그만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이로써 김혜성은 키움에서만 강정호,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에 이은 5번째 메이저리거가 되었고, 동산고 출신으로는 류현진, 최지만에 이어 3번째 메이저리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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