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박효준. 야탑고 유망주로 2021년 한때 뉴욕양키스 1군에서도 뛰었던 한국선수. 물론 1경기후 방출되었지만...... 

    현재는 오클랜드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다시금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었던 그 박효준 선수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었고 여권을 반납하라는 명령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박효준 선수는 정부를 상대로 여권반납 명령 취소 소소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고 현재 2심을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병역법 위반

    미필인 박효준 선수는 병역법에 따라 현재는 국외여행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끝났음에도 귀국하지 않아 2023년에 서울지방병무청은 박효준선수를 고발했는데요. 외교부는 여권반납 명령 통지서를 송달했다고 합니다. 이에 불복한 박효준선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문제이간 싶지만 여권반납 명령까지 떨어진 이상, 이에 대한 제대로된 해명 또는 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병역 의무를 기피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쯤되면 메이저리그 진출은 포기하고 차선책을 찾아야 하겠지만 여지껏 해온 것이 물거품이 된다는 점 때문인지 귀국을 미루고 재심을 신청했다고 하네요.

     

     

    #메이저리그 입성 실패

    박효준 선수는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일텐데요. 여권을 반납한다면 꿈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교시절 가뿐히 압도했던 1년 선배인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 한자리 꽤차고 있다는 점도 박효준 선수가 꿈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일 것 입니다. 지금의 박효준 선수는 제대로된 기회만 온다면 김하성선수 이상으로 잘 할 수 있다는 마음뿐일텐데요. 어찌 사람 인생이 생각처럼 흘러갈까요? 그래서일까요? 언제부터인가 류현진, 김하성, 이정후선수를 보고 자란 아마추어 선수들은 MLB로 직행하는 것보다는 KBO에서 획을 긋고 가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미국 시민권 vs 한국 복귀

    넌 잘못을 했으니 벌을 달게 받아라!!! 그런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명의 젊은 선수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야기하는 바입니다. 박효준 선수의 법적인 문제가 잘 해결되거나 아니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서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간다거나 그게 아니라면 좋은 조건으로 KBO에 데뷔한다거나 말이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