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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사정이 있어 짧게 갑니다>
머선 129
올시즌 LG와 상대전적 7승 5패로 예상과는 다르게 우위를 보이고 있는 SSG라서 희망을 걸었는데.....
솔직히 오늘 경기를 이렇게 쉽게 이길줄은 몰랐다.
LG는 선발이 무너진 김에 쉬어가는 느낌을 보였고 SSG는 그동안 막혀있던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최민준이 무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필승조는 하루 더 쉬어갈 수 있었다.
5위 키움도 승리하면서 승차를 좁히지는 못했지만, 두산이 패배하면서 오히려 4위와 승차가 좁혀졌다.
NC와 롯데가 서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으로 6위에 안착했다.
플옵 현황
4. 두산 패 0.0 : 10위 한화에게 일격을 맞았다.
5. 키움 승 1.0 : 삼성 쓰러뜨리며 4위에 한발짝.
6. SSG 승 2.5 : 최민준의 인생투로 LG에게 승리
7. NC 무 3.0 : 갈길 바쁜 서로에게 태클.
8. 롯데 무 4.0 : 갈길 바쁜 서로에게 태클.
추신수
5타수 2안타 3타점 1홈런을 기록.
4회 우중간 담장을 넘긴 투런홈런으로 시즌 20번째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0클럽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령 39세 2개월 22일!!!!! (홍진호가 생각나는 2가 3개!!!)
비록 시즌 타율 0.258 출루율 0.395 장타율 0.447 OPS 0.842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올렸지만.
유의미한 역대 기록을 달성하며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추신수 정도의 커리어를 갖고 있고 추신수 정도의 프라이드(급)를 갖고 있는 선수라면
역대 기록 하나 달성했으니 이제 남은 잔여 경기를 슬슬 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내년을 위한다는 이유로 지명타자로 나오면 다행이고,
7~8회 대타정도로 잔여경기 치르면서 몸관리 하는 모습은 안봤으면......
+ 잔여경기 18게임
NC- 3 / KT- 1 / LG- 3 / 한화- 2 / 롯데- 4 /
기아- 1 / 두산- 4 / 삼성- 1 / 키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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