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개 치고, 선발 6이닝 1실점 하니 이겼네?? - 8/28 SSG vs 기아

1. 새로운 테이블세터
[고종욱-박성한]
고종욱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박성한은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면서 간만에 1번과 2번에서 점수가 났다.
고종욱은 예상외로 잘해주고 있는데 가끔 나오는 병살타는 아쉽다.
박성한은 그간 물오른 타격으로 2번에 배치. 출루는



2. 드디어 터졌다.
비슷한 스윙으로 같은 방향으로 담장을 두 번 넘겼다.
넘어간 두번 다 폴대를 맞히는 집념의 홈런.
긍정적인 소식은 스윙 매카니즘은 이상 없었다는 것.
결국 타이밍이었는데. 이제 그 타이밍이 맞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큰맘 먹고 FA로 데려왔는데 죽 쑤다, 근 2달 만에 홈런이라니... 애썼다;;;


3. 너밖에 없다.
6이닝 2피안타 1실점 삼진 6개.
6회에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은 마지막 공은 155km를 찍었다.
종훈이도 가고, 승원이도 가고, 광현이는 진작에 갔고 이제는 너밖에 없다 ㅠ
우리 (이 컨디션으로) 오래오래 해 먹자.


4. 아...제발 상수씨.
그래 백번 양보해서 그걸 못 잡은 외야가 문제인 거 맞아.
근데 그래도 너무 쉽게 맞는 거 아니냐고 상수씨.
9번이자너. 불펜투수면 8번 9번 아무리 하위타선이라고 해도 제대로 해야지 ㅠ



+
오태곤 주자 1루시 16타수 8안타를 기록.
오늘 투런을 뽑아내며 17타수 9안타.

+
현재 SSG에서 믿을 만한 투수는 폰트 + 김택형 정도인 듯.
김태훈, 박민호 전부 나가떨어지고 있는데.....정 안되면 조영우라도 다시 올리자

++
앓는 소리 많이 했지만.
결국 최정, 최주환과 같이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해줘야 승리할 수 있다.
그간 이기나 지나 타순 고정 & 중간계투 출전 순서가 정해진 로테이션처럼 고정되어 있었는데.
당장 임시방편이라 해도 지금처럼 변화를 주는 것은 남은 약 50경기를 보면 굉장히 긍정적인 모습이지 않나....

출처 : 네이버 / 기록만 보면 완승같지만..보이지 않는 실책성 수비들은 좀 고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