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의 변화 + 가빌리오의 호투에도 끊어내지 못한 연패. 첫스윕패 - 8/27 SSG vs KT

1. 라인업의 변화
추신수가 선발 자리에서 빠졌다.
라인업의 변화를 주었더니 귀신같이 타선이 연결되었다.
물론 50:50으로 우연도 겹쳤을 것이다.
그간 변화를 두려워 되지도 않는 것을 이어가는 어리석은 행동이라 핀잔을 주고 싶었으나
이제야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패를 피하지는 못했다.


2. 나아지지 않는 투수들
나이지지 않는다기 보다는, 더 잘하지 못하고 있는 SSG 투수들.
선발이 5이닝으로 막아도, 퀄리티 스타트를 하여도 불펜이 2~3점을 주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 되었다.
선발이 쉽게 무너지면 그걸로 게임 끝.
솔직하게 말해서 시즌 초반에는 본인들의 능력 이상으로 잘해주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지금의 실력이 본인들의 온전한 실력이라고 봐야.....이런 것들이 당연해지면 안 되는데....


3. 한결같은 타격과 수비력
SSG 선수 본인들이 더 답답하겠지... 누구를 탓하겠냐만은.
이전에는 선발이 실점해도 타자들이 끈질기게 따라가 주었고
불펜들은 그에 힘입어 경기를 후반까지 끌어주는 것이 전 SK의 지금의 SSG의 야구였다면.
최근에는 맥없이 무너지는 경기가 많다.
투타가 조화롭게 나가야 하는데..
투수가 잘해도 타자가 죽을 쑤고. 타자가 잘하면 투수가 죽을 쑤고.
뭐..도대체 어떻게 이기려고 하는 거야;;;;


+
필승조고 뭐고 간에 그딴 보직 다 날려버리고.
전부 원포인트라 생각해서 내보내고 잘하면 1이닝 못하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어떨까?
연패를 끊어내고 플옵가려면
투수들 5분대기 해서 흔들린다 싶으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타자는 뭐 방법이 없네;;;

출처 : 네이버 / 7이닝을 이기고 있으면 뭐하냐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