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슛돌이는 커서 이강인이 되었다
연속 옐로카드에 꺼림직하던 전반, 황인범의 골로 1: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아쉽게도 후반에 1골을 어이없게 먹히면서 동점이 되었지만 우리에겐 슛돌이가 있었다. 이 어린 친구는 간지 작살나는 중거리 슛으로 한국을 살렸고, 미친 침착함으로 멀티골을 기록. 임마가 22세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노련했다. 14년전 날아라 슛돌이로 등장한 밤톨같은 이 소년은, 스페인을 거쳐 훗날 메시와 네이마르가 거쳐갔고 음바페가 있는 파리에 둥지를 틀었다. 혹자는 이강인 실력으로 PSG는 너무 오바 아니냐? 마요르카 다음으로 적당한 클럽을 더 거쳤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솔직히 PSG정도 되는 클럽이 유니폼 하나 팔자고 이강인을 데려왔을리 만무하고 1~2년정도 지나고나면 이상인의 이름값은 그 이상으로 올라, 오..
끄적끄적
2024. 1. 15.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