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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안에 항상 갖고 다니는 네번째 물건 = 핸드폰 

     

    아이폰se2 + 갤럭시 S10 5G

     

    난 핸드폰이 2개다.

    12년전 부동산 경매를 하고 다니기 시작한부터

    개인번호와 비즈니스적으로 사용하는 번호를 달리했다.

     

    그게 습관이 되어,

    영업을 할때도 번호가 두개였고

    사업을 할때도 번호가 두개였다.

    다시 취직을 하여 회사를 다니게 되었을때도 역시나 두개를 사용해왔다.

     

    사실 핸드폰 비용을 생각하자면 이럴 필요는 없었다.

     

    그럼에도 굳이 변명을 하자면 그게 편했다.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나름의 공사를 구분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살아온 시간들이 어느정도 습관화 되어 오히려 이런 삶이 편했다.

     

    라고 자기 합리화를 하고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하나를 정리하는 중이다.

    갤럭시 S10 5G를 작은아들에게 넘겨주고 이제는 아이폰SE2만 들고 다니려 하고 있다.

     

    이유는 갖고 다니는 물건들이 많아지기도 했고,

    와이프 말로는 강박증같은게 있어 보인다는 얘기에 뒷통수를 좀 맞은 것 같아서였다.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나는 습관적으로 지갑+아이폰+갤럭시+차키가 기본 세팅이다보니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많았다. 하루라도 더 애들 손을 잡고 다니고 싶었다.

    지난 7년 가까이 주력폰이 갤럭시여서 아직은 조금 서툴지만 금방 적응하고 있다.

     

    그리고 덕분에 아이폰 + 맥북 + 아이패드 + 애플워치 로 구성된 애플생태계를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두배의 핸드폰 요금에서 벗어날수 있을 것 같다.

    (아이폰: 무제한 / 갤럭시 : 5G 무제한)

     

     

    여전히 들고다니는게 많기에 이걸로 가방의 무게가 조금이나마 줄지 않을까?

     

     

     

    +

    나만의 애플환경을 구성하게 된 이야기도 조만간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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